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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소재·부품 및 장비전 ‘케이배터리쇼 2025’, 9월 10일(수) 개막 전고체배터리·ESS·EV 충전 인프라 등 산업 전 주기 아우르는 차세대 기술 조망 임승환 기자입력2025-09-05 15:41:42

케이배터리쇼(K-BATTERY SHOW 2024) 전시회 현장 스케치 / 사진. 한국이엔액스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회 ‘케이배터리쇼 2025(K-BATTERY SHOW 2025)’가 오는 9월 10일(수)부터 9월 12일(금)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Charge the Future, Innovate Now’를 주제로 개최되며, 글로벌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전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총 200개사, 45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전고체배터리, 충전 인프라, 재사용·재활용 솔루션 등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이 대거 선보인다.

 

전시 품목으로는 양극·음극 소재, 분리막, 전해질 등 소재 분야와 전극포일, 절연튜브, 수소흡장합금 등 부품 분야, 제조장비·자동화 설비·측정장비 등 장비 분야가 포함된다. 또한 ESS, EV Tech, 충전 시스템, 리사이클링 시스템까지 아우르며 이차전지 산업의 흐름을 총망라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ESS & EV TECH 특별관’은 에너지 저장과 전기 충전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전환 및 전력망 고도화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솔루션과 트렌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Battery Frontier Lab(배프)’ 특별관이 운영된다. 혁신적인 소재·공정 기술, 리사이클링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IR 피칭·기술 브리핑 등을 통해 실질적 투자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 및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K-BATTERY DAY 컨퍼런스’와 ‘K-BATTERY 미래유망기술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 소재 시장 전망 등 주요 산업 이슈가 논의된다. 또한, ‘K-BATTERY SHOW 브랜드 혁신상’이 수여되며, 참가 기업 중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 기업이 선정된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B2B 수출·투자 상담회도 열린다. 10개국 20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들과 약 200건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 인터뷰 및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된다.

 

주최사인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대표이사는 “케이배터리쇼 2025는 소재·부품·장비는 물론 전고체배터리, ESS, EV 충전 인프라까지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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