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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 성료 정밀 측정·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전략 제시 임승환 기자입력2025-09-05 11:32:13

정밀 측정과 스마트 디지털 트윈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 중인 헥사곤 임분춘 사장 / 사진. 헥사곤

 

헥사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이하 헥사곤)이 지난 9월 3일(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밀 측정과 품질 검사, 제조 공정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제조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한국생산기술원, DN솔루션즈 등 주요 고객사가 참여해 헥사곤 기반의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지난 5월 공개된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Leica Absolute Tracker ATS800)을 비롯한 헥사곤의 주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연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정밀 측정 기술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실제 제조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헥사곤 임분춘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아세안·태평양·인도 지역 사장은 정밀 측정과 스마트 디지털 트윈이 제조업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그는 포레스터와 함께 발간한 ‘2025 첨단 제조 산업 보고서’를 인용하며, 디지털 트윈이 기업의 민첩성과 품질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헥사곤이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정밀 측정 기술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의 자율성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세션 발표에서는 칸 파힘 라이카지오시스템즈 아시아 사장이 현실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스마트 제조 접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홍석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메트롤로지 사업부 사장은 헥사곤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권의중 본부장은 측정 기술과 품질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문장희 팀장은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을 활용한 대형 정밀 측정 표준과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헥사곤 관계자는 “이번 서밋을 통해 최신 정밀 측정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제조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제조업체들의 혁신 역량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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