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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두 로보틱스, ‘PUDU MT1 Max’ 공식 발표 복잡·대규모 환경 대응하는 AI 3D 센싱 청소 로봇 출시 황성훈 기자입력2025-08-22 16:48:56

사진. 푸두 로보틱스

 

푸두 로보틱스(Pudu Robotics)가 최근 신제품 ‘PUDU MT1 Max’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광범위하고 복잡한 청소 환경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AI 탑재 3D 센싱 청소 로봇이다. MT1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서, PUDU MT1과 PUDU MT1 Vac에 이어 출시된 MT1 Max는 차세대 3D 공간 인식, 고도화된 AI 지능, 강화된 안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규모 시설 및 반(半)야외 청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MT1 Max는 최첨단 3D 센싱 시스템(3D LiDAR + 멀티 센서 퓨전)을 탑재해 ‘공간을 이해하는’ 청소 로봇을 구현한다. 복잡한 환경을 정확히 인식하고 경로를 판단해 더욱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효율적인 자율 청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매우 높은 천장, 유리 지붕, 반야외 공간,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매핑과 위치 인식이 가능하며, 먼지·모래바람·안개와 같은 간섭이 심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추적 능력을 유지한다. 또한 주행 중 차량을 빠르게 감지하고 유연하게 회피할 수 있다.

 

듀얼 칩 아키텍처를 통해 연산 능력이 두 배로 향상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MT1 Max는 더욱 빠른 인식, 효율적인 연산, 고부하 및 병렬 작업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센서, 휠 허브 모터, 사이드 브러시, 롤러 브러시가 긴밀히 연동돼 AI 기반의 다양한 청소 기능을 구현한다.

 

쓰레기 무게에 따라 청소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AI 청소 자동 적응’, 실시간 쓰레기 판별과 학습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정밀도 향상, 광역 스캔과 순찰로 즉시 쓰레기를 탐지·제거하는 ‘AI 스팟 청소’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MT1의 뛰어난 청소 능력을 계승하면서도, MT1 Max에는 내부 진동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필터를 실시간으로 청결하게 유지한다. 이로써 흡입력과 여과 효율을 유지하고 부품 수명을 연장하며, 빈번한 수동 정비 필요성을 줄였다. 70cm 청소 폭, 35L 대용량 쓰레기통, 정확한 에지 클리닝 기능을 통해 대규모 운용에서도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며 고성능 청소를 보장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자율 장애물 회피 기능이 적용되어 차량·보행자·소동물 등 다양한 동적 장애물을 개별적으로 인식하고 대응 전략을 실행한다. 교차로에서의 정지, 차선 내 양보, 주차 구역 일시 정지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매끄럽게 운용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MT1 Max는 IP54 등급 방진·방수 설계를 적용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했다. 비가 올 경우 빗물 센서가 자동으로 감지해 회피 모드로 전환되며, 1.2m 고휘도 경광등을 탑재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한다.

 

MT1 Max는 장시간 연속 가동과 자동 충전을 통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IoT 기반 스마트 인프라와의 연동, 원격 관리 툴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협소하거나 장애물이 많은 공간에서의 기동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어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청소 커버리지를 보장한다.

 

이번 PUDU MT1 Max의 출시로, MT1 시리즈는 PUDU MT1(2024년), PUDU MT1 Vac(2025년)에 이어 총 세 가지 모델로 확대됐다. 푸두 로보틱스는 모델별 확장을 통해 공간·쓰레기 종류·운용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 기업들이 보다 청결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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