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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 안내로봇 도입 광교사옥에 안내로봇 2대 본격 운영 임승환 기자입력2025-07-30 11:39:10

주택분양 및 주거복지 특화 안내로봇 / 사진. 경기주택도시공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주택분양 및 주거복지 특화 안내로봇을 도입해 스마트 공공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낸다.

 

GH는 7월 30일(수), 광교사옥 도민개방공간에 안내로봇 2대를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로봇 도입은 지난해 자율주행 방역로봇 운영에 이은 두 번째 스마트 기술 도입 사례다.

 

배치된 안내로봇은 GH 광교사옥 로비층과 3층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요 주택분양 공고 안내 ▲주거복지 관련 콘텐츠 제공 ▲사옥 내 시설 위치 안내 및 동행 지원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 제공 ▲방문자와 함께 사진 촬영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GH는 로봇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형 디자인을 맞춤 제작하고, 사내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하니와 ‘로기’가 최종 이름으로 선정돼 로봇 사원증에도 반영된다.

 

GH는 이번 안내로봇 운영을 통해 방문객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택분양 및 주거복지 등 GH의 주요 사업 콘텐츠에 특화된 기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공공서비스 모델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방역로봇 도입에 이어 올해는 사업 안내로봇까지 선보이며 GH는 로봇친화 공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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