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기센터, 농업용 드론으로 벼 공동방제
485농가 385ha 대상 3회 방제 진행
정하나 기자입력2025-07-11 08:36:15
사진. 대전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 생육기를 맞아 총 385ha, 485 벼 재배 농가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2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가운데 50%를 보조 지원하여 벼 재배 농가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118-13번지에서 드론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모여 개최할 예정으로, 총 3회에 걸쳐 대전시 관내 벼 재배 농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기존 인력 위주의 방제 방식에 비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하며,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은 “드론 방제 덕분에 무더위 속에서도 농작업 부담이 크게 줄었고, 고령 농가도 안전하게 벼농사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는 의견이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노동력 절감 및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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