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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봇기술

플라스틱 사출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한양로보틱스가 대형 사출 전문 기업 주식회사 팩토리(이하 팩토리)가 도입한 4500t 대형 사출기에 주행형 다관절로봇을 공급했다.

팩토리는 자동차 내외장 부품 사출성형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사출성형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 대기업 SQ인증을 획득했다. 화성시 내 3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300t부터 3,350t 사출기까지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사출성형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코스모스코리아로부터 4,500t 대형 사출기까지 도입하면서 자동차 이차 전지 트레이 등 신규 시장 확보에 나섰다.

(왼쪽부터)주식회사 팩토리 정세진 대표이사와 한양로보틱스 강종원 대표이사 / 사진. 로봇기술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 사출기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둬 온 코스모스코리아가 처음으로 4500t 사출기를 국내에 납품한 사례로, 한양로보틱스는 이 프로젝트에서 4500t 사출기에 대응하는 주행형 다관절로봇 시스템을 공급했다.

한편 한양로보틱스는 다관절 매니퓰레이터와 직교 주행축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주행형 다관절로봇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기업으로, 지금까지 300여 대 이상의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