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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고무 산업의 미래, 독일 뒤셀도르프 ‘K 2025’ 전시장에서 시작된다 국내 약 40여개 기업 출품…지속가능한 소재·설비 기술로 글로벌 무대 정조준 황성훈 기자입력2025-06-20 16:03:22

사진. 라인메쎄

 

국제 플라스틱 고무 산업전시회 'K 2025'가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3년 주기로 열리는 K 전시회에 플라스틱 및 고무 분야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기술과 트렌드가 집결된다. 신기술과 제품 시연을 최초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이를 확인하고자 지난 2022년 전시회에 167개국 177,486명이 방문했으며, 방문객 만족도는 98%를 기록했다.

 

K 2025는 '플라스틱의 힘! Green – Smart – Responsible'이라는 모토 아래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기후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소재·공정 기술부터,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AI, 스마트 제조기술까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혁신이 다채롭게 소개될 전망이다.

 

올해 61개국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78,000㎡ 더욱 확장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멘스, 보레알리스, ZEISS, 허스키, 아버그(Arburg), 아사히 카세이, 바스프, 밥스트, 엔겔 등 플라스틱/고무 산업을 선도하는 유수 기업이 ‘총출동’한다.

 

사진. 라인메쎄

 

국내에서는 한국합성수지가공협동조합의 공동관을 비롯해 LG화학, LG전자, 롯데케미칼, SK케미칼, SK지오센트릭, 효성화학, 우진플라임, 유도(YUDO), 동성케미컬, 송원산업, 동아정밀공업 등 40여개 사가 참가한다.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참가사 명단은 K 공식 홈페이지 'Exhibitors & Products'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라인메쎄

 

K 2025는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산업의 방향성과 사회적 책임까지 조명할 다양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플라스틱 협회 주관 ‘플라스틱이 만드는 미래(Plastics Shape the Future) 특별전’, ‘VDMA 플라스틱의 힘 포럼’, ‘고무산업협회 주관 러버 스트리트, ‘사이언스 캠퍼스’, ‘스타트업 피치’, ‘Young Talents Lounge’, ‘Women in Plastics’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세미나가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입장권 구매는 K 2025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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