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주)이 중남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Plastimagen 2025'에 참가해 성료했다. / 사진. LS엠트론(주)
다색, 발포 등 특수 공법들은 물론, Digital Transformation에 맞는 AI 기술로 사출 산업에서의 기술 초격차 수준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LS엠트론(주)(이하 LS엠트론)이 북미 시장의 성공에 이어 멕시코 시장에서도 단단한 자리매김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LS엠트론이 참가한 중남미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Plastimagen 2025’를 통해 멕시코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LS엠트론의 행보에 대해서 소개한다.
브랜드 홍보 넘어 멕시코 시장 점유율 확대 발판 마련
지난해 ‘NPE 2024’에 이어 최근 개최된 북미 최대 의료기기 및 제조 전시회인 ‘MD&M West 2025’의 성공적인 참가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LS엠트론이 지난 3월 11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Plastimagen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력을 선보이며 이번에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Plastimagen 2025 전시회는 플라스틱 산업의 기술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1.5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사출성형기, 금형, 소재, 주변 설비 등 플라스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중남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Plastimagen 2025에서는 글로벌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LS엠트론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시장 공략 전략을 펼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엠트론은 ‘Made in Korea’와 ‘Now in Mexico’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강조하는 동시에, 멕시코 현지 법인과 테크센터를 적극 홍보하며, 신속한 서비스와 유지보수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현지 고객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이를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강한 신뢰를 심어주며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멕시코 사출업계 주요 인사를 초청한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통해 제품 전시를 넘어 LS엠트론이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또한, 부스 운영 측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지속적인 유입이 이어졌고, 실제 비즈니스 상담으로 연결되는 사례도 많았다. 경쟁사 대비 다소 작은 규모의 부스였지만, 효과적인 운영과 전략적인 배치로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며 성공적인 전시회를 이끌어냈다.
각 산업군 최적화 라인업으로 폭넓은 선택지 제공
LS엠트론은 Plastimagen 2025에서 전동식 소형 사출기 ‘LSG 190E’, 중형 유압 하이브리드 사출기 ‘LSG 600H’, 수직 사출기 ‘LSG 165V’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조하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S엠트론(주)의 전동식 소형 사출기 'LGS-E' / 사진. LS엠트론(주)
이번에 전시된 LS엠트론의 전동식 소형 사출기 LSG 190E 기종은 주로 의료 및 패키징 산업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고속·고정밀 성형이 가능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가 특징으로 에너지 절감에 효과가 뛰어난 사출성형기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함께 선보인 중형 유압 하이브리드 사출기 LSG 600H 기종은 커스텀 몰드 산업에 특화된 사출성형기로 멕시코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제품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한 제품이며, 수직 사출기 LSG 165V 기종은 자동차 및 배터리 산업에 최적화된 사출성형기로 인서트 사출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더불어 LS엠트론은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해 Industry 4.0 트렌드에 맞춘 기술력을 선보였다. 사출성형공정의 자동화 및 효율성 증대를 통해 고객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속·고정밀·에너지 절감 등의 강점을 내세워 멕시코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켜 본격적인 멕시코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남미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박차 가할 것
LS엠트론은 동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강조하며 특히,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출을 잘 아는 ‘Made for Molders by Molders’로서 사출성형업계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부각해 기존 한국 및 글로벌 고객뿐만 아니라 멕시코 현지 고객들로부터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현지 대형 제조업체들과의 직접적인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으며, 현지 기업들이 LS엠트론 제품의 정밀성과 내구성, 생산 효율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LS엠트론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어 멕시코 시장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멕시코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멕시코 시장 점유율 1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중남미 전역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LS엠트론은 멕시코 법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북미 시장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LS엠트론(주)이 Plastimagen 2025를 계기로 중남미 전역으로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 사진. LS엠트론(주)
한편, 전방위 산업에 산재한 다양한 고객사들의 니즈를 자사 핵심기술의 지표로 삼고, 끊임없는 발전으로 다음 반세기를 착실하게 주도해 가고 있는 LS엠트론은 북미의 자동차, 가전, 전자 및 물류, 포장 등 전방위적인 산업군에서 2,000대 이상의 사출성형기를 판매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동식 사출성형기와 대형 유압식 제품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한, ‘NPE 2024’, ‘MD&M West 2025’, ‘Plastimagen 2025’ 등 주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며 최신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LS엠트론은 지난해, 텍사스주에 설립된 북미 테크센터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에는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에 새로운 테크센터를 설립해 북미 전역에서의 기술 서비스와 영업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 텍사스에 설립된 LS엠트론(주)의 북미 테크센터 전경 / 사진. LS엠트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