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티브
글로벌 제조 및 공급망 솔루션 기업 픽티브(Fictiv)가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출 성형 솔루션 ‘글로벌플렉스(GlobalFlex)’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중국에서 생산된 금형 인서트와 픽티브의 자체 금형 프레임을 결합해 중국, 미국, 멕시코의 제조 시설에서 최종 조립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글로벌플렉스의 핵심 목표는 제조 기업들이 해외 생산의 비용 효율성과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관세 변동이나 수요 변화와 같은 외부 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해 생산 기지를 국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미국 내 플라스틱 산업 단체들이 새로운 관세 정책이 제조업과 일자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픽티브는 글로벌플렉스를 통해 기업들이 지역별 생산 전환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관세 부담을 줄이고,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픽티브의 미국 파트너 네트워크는 프로토타입용 알루미늄 금형 옵션과 생산량을 위한 강철 옵션을 갖춘 기존 성형 방식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CNC 가공, 3D 프린팅 및 업계 표준 공구강을 결합해 사출 성형 인서트를 신속하게 제작하는 자동화된 공구 제작 시스템인 맨틀(Mantle)을 사용하는 업체와도 협력한다.
픽티브의 로비 롱 제품 마케팅 관리자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민첩성과 지역적 유연성이 중요한 시기이다. 글로벌플렉스는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조 기업들이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픽티브의 혁신적인 솔루션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픽티브는 프로젝트 관리, 품질 보증, 공정 및 물류를 담당하는 지역별 전문가를 배치해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멕시코, 인도, 중국에 위치한 4개의 글로벌 공급망 우수 센터를 통해 전 세계 검증된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온라인 견적, 제조 가능성 설계(DFM) 피드백, 프로젝트 관리와 같은 디지털 도구를 제공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급망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공급망 위험을 최소화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