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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LAS 2025] (주)바스코, 고성능 바렐·스크류 솔루션 공개 에코히터 및 바이메탈 바렐 테크놀로지로 플라스틱 가공 산업의 혁신 선도 임승환 기자입력2025-03-18 17:54:44

바스코 부스 전경 / 사진. 로봇기술

 

(주)바스코(이하 바스코)는 3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OPLA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플라스틱 가공 기술을 선보였다.

 

바스코는 1989년 설립 이래, 플라스틱 압출 및 사출 성형 기계의 핵심 부품인 스크류와 실린더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기업이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국내 플라스틱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스코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바렐 히터인 '에코히터', '바이메탈 바렐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스크류를 선보였다.

 

에코히터 / 사진. 로봇기술

 

주력 제품인 에코히터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플라스틱 가공 시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밴드히터의 경우 결합부가 존재해 가열 시 열 편차가 발생하나 바스코의 에코히터는 바렐 전 부위를 균일한 온도로 가열해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내부와 외부를 동시에 가열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승온시간 단축으로 사출 사이클 시간을 단축시킨다.

 

바이메탈 바렐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스크류 / 사진. 로봇기술

 

바스코의 독자적인 기술인 바이메탈 바렐 테크놀로지는 텅스텐 카바이드를 적용한 특수 코팅을 통해 스크류의 내마모성 및 내식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기술이다. 이 코팅은 0.125~0.250㎜ 두께, 62~72HRC의 경도, 98%~99%의 밀도를 가지며, 크랙이 없어 유리섬유, 탄산칼슘, 이산화티탄, CPVC, 불소 중합체, 할로겐, 무할로겐 방염제 등 부식성 또는 다량의 필러 첨가 원료에 적합하다.

 

특히, 바스코는 3,300℃의 용융 파우더 입자를 1,000m/sec 속도로 분사해 모재에 접합하는 고유의 코팅 기술을 통해 10,000PSI 이상의 접착력을 확보하고, 모재는 150℃ 미만의 온도를 유지해 금속 접합을 통한 박리 현상을 방지하고 전면 또는 국부 코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바스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플라스틱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했다.

 

한편, KOPLAS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로, 사출성형기, 압출기, 금형, 원재료 등 관련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플라스틱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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