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AW 2025] 야마하,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개 고성능 스카라 로봇부터 비전 시스템 통한 효율적이고 정밀한 자동화 기술 임승환 기자입력2025-03-17 11:09:09

야마하 부스 전경 / 사진. 로봇기술

 

야마하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이하 AW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로봇 자동화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야마하는 43년의 로봇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로봇 시스템을 선보이며,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봇 비전 'RCXIVY2'를 중심으로 자사 제품들을 선보였다.

 

RCXiVY2 / 사진. 로봇기술

 

RCXiVY2+은 로봇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강화해 정밀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자동화 공정을 지원하며, 더욱 스마트한 제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본 시스템에서 활용된 제품으론 ▲Orbit Type SCARA 로봇 'YK-TW' ▲저비용 고성능 스카라 로봇 ‘YK-XE 시리즈’ ▲Linear Conveyor Modules 'LCMR200'이다.

 

YK-TW는 전체 1000mm 하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천장 부착형 스카라 로봇으로, 장비의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넓은 팔 회전 각도를 제공해 팔레트나 컨베이어 배치 작업에 대한 제한을 제거하고, 장비의 크기를 대폭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YK-TW는 YK350TW와 YK500TW 모델이 있으며, 각각 350㎜와 500㎜의 암 길이와 4㎏에서 5㎏의 최대 하중을 지원한다.

 

YK-XE 시리즈는 고성능과 저비용을 동시에 충족하는 스카라 로봇으로, 자동차 부품 이송 및 조립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이 로봇은 고속 작동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최대 10㎏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합하다. 특히, 높은 안정성과 정밀도를 자랑하며, RCX340 컨트롤러와 결합해 더욱 효율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iVY2 비전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간단한 이미지 처리 및 로봇 시스템 통합이 용이해졌다.

 

야마하의 LCMR200은 고속 이송을 위한 리니어 컨베이어 모듈로, 좁은 간격에서도 고속 이송이 가능하다. 이 모듈은 정밀한 반복성(±5㎛)과 최대 2,500㎜/sec의 이송 속도를 자랑하며, 개별 ID 인식과 절대 위치 시스템을 제공해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높인다. 내장 드라이버와 간소화된 배선으로 설치가 용이하며, 전체 생산 과정에서 시간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편, AW 2025는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산업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전시회로, 다양한 로봇 솔루션과 혁신적인 기술들이 소개되며, 산업 전반의 자동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야마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의 발전을 선도하며, 향후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