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5, 한국SMC 부스 전경 / 사진. 여기에
공압 자동화 전문 기업 한국SMC(주)(이하 한국SMC)가 3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5'에서 첨단 공압 기술을 선보였다.
1986년 설립된 한국SMC는 공압, 전기,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산업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들을 공개했다.
특히, 한국SMC는 ▲에어 관리 시스템 AMS(Air Management System) 시리즈와 ▲액체용 클램프 온 타입 플로 센서 PFUW 시리즈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에어 관리 시스템 / 사진. 여기에
에어 관리 시스템 AMS 시리즈는 공기압을 조절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필요한 정밀한 공기압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설비 대기 시 상태를 감시하고 자동으로 저압화해 불필요한 에어 소비를 삭감한다. 또한, 유량, 압력, 온도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실시간으로 설비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FUW 시리즈 / 사진. 여기에
액체용 클램프 온 타입 플로 센서 PFUW 시리즈는 배관 외부에 클램프처럼 간편하게 설치해 액체의 유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센서다.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액체 유량을 확인해 공정 관리 및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음료, 기름, 부동액, 약액, 물, 고압 유체 등 다양한 액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며 밀접 설치가 가능해 설치 공간 효율을 높인다.
이와 더불어 한국SMC는 이차전지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센서 및 기기에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AMS 시리즈와 PFUW 시리즈를 이용한 IO-Link 무선연결을 통해 다양한 센서 및 기기에서 보내오는 디지털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상태기반 유지보수까지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보였다.
한편, 이번 인터배터리 2025는 역대 최대 규모인 688개 업체, 2,330개 부스가 참가하며, 172개 해외 기관의 참여로 글로벌 대표 배터리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