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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LAS 2025 Preview] 현대전기기계공업, 에너지 절약형 적외선 건조 시스템 발표 높은 에너지 효율과 빠른 건조 속도 자랑 임승환 기자입력2025-02-26 15:31:35

IRD 시리즈 / 사진. 현대전기계공업

 

1989년 7월에 설립된 플라스틱 사출·압출 성형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인 현대전기기계공업(주)(이하 현대전기기계공업)은 현재까지 플라스틱 성형 공정에 요구되는 다양한 주변기기를 생산하면서 사출 및 압출 공정 합리화 시스템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스팀 사출성형 대비 35% 수준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 가압 열수 사출 기술, 원료 효율을 증가시키는 분진제거장치 스마트 디더스트, 파우더 이송 및 피딩 솔루션 등 사출·압출 성형 현장의 여러 요구를 반영한 신기술을 꾸준히 개발한 현대전기기계공업이 이번 KOPLAS 2025에 참가해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IRD 시리즈로 PET 폴리에스터 결정화 및 건조에 특화된 중적외선(MIR) 방식의 연속 에너지 절약형 적외선 건조 시스템이다. 기존 건조 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건조 속도가 빠르며, 다양한 폴리머 재료에 맞춤형 건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PET 수지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쇄된 재료 건조에 효과적이다. 결정화와 건조를 동시에 진행해 처리 시간도 단축하고 제품의 기계적 성질을 최대한 보존한다.

 

IRD 시리즈는 건조 땅콩, 곡물 등 다른 비금속 타겟의 수분 제거에도 효과적이기에 식품 건조 관련 사업자에게도 추천된다. 다양한 입출력 신호 및 장치 인터페이스 지원, 데이터 통신 인터페이스를 디지털 관리 시스템에 통합했으며 높은 온라인 연속 처리 효율성 야간 건조 작업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전기기계공업은 2024년 수출액 48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세계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수주 물량 기준으로는 500만 달러 고지를 돌파했으며 주요 국가 현지 자사 설립으로 현지 고객사 및 해외에 플라스틱 사출·압출 성형 설비 투자를 단행하는 국내 기업자들에게 발 빠르게 기술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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