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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웨어러블 로봇 산업 위한 실증센터 구축 협력 체결 국내 로봇 기업을 위한 지원 생태계 조성 임승환 기자입력2025-02-21 16:28:20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기념촬영 / 사진.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이 웨어러블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기지인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에 힘을 보탠다. KTC는 2월 21일(금) 군포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증센터 구축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재활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미래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안전성 확보와 성능 검증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실증센터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는 2026년 6월까지 군포산업진흥원 내에 구축될 예정이다. 센터는 웨어러블 로봇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안전성 평가, 동작 성능 평가, 가상 및 실 환경 기반 성능 실증 평가 등 총 15종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웨어러블 로봇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TC는 실증센터 구축 지원, 시험 방법 표준 개발, KOLAS 시험기관 지정, 공인 시험 성적서 발급 등 시험 인증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국내 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 및 해외 시험 인증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웨어러블 로봇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KTC 안성일 원장은 "웨어러블 로봇 실증 센터 구축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정부, 지자체와 협력 국내 로봇 기업을 위한 지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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