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 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2025년, 15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적인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지원에 나선다.
2월 18일(화),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31개사에 최대 5,000만 원, 안전·에너지·탄소중립·보안·제조데이터 분야 5개사에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미래산업 변화 대응과 제조환경 개선을 위해 제조로봇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 15개사에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문 컨설팅기관의 제조혁신 전문가를 활용,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도울 것이라 답했다.
스마트공장 성공사례를 선정, 구축 예정 또는 고도화 추진 중인 기업이 현장 견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중, 총 5개사를 선정, 견학공장 유지보수와 기능개선 운영비를 2,000만원씩 확보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대상 스마트공장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350명의 디지털전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더불어, 우수 공급기술의 실증과 보급을 지원하며, 과재당 최대 8,000만 원까지 활용한다. 유망 디지털 제조 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진출 컨설팅과 로드쇼도 지원한다고 알렸다.
올해 사업 예산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5억 원을 확보했으며, 구축 지원 대상 기업도 77개에서 151개로 늘어났다.
경기도 배영상 디지털혁신과장은 "올해는 시군 사업 참여를 통해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로봇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등 새로운 유형도 도입했다"라며,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의 보급을 넘어 제조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 및 경기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등 주요 사업 신청은 경기테크노파크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