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첨단제조로봇 실증 사업 지원 확대 계획 디지털 전환 가속,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 임승환 기자입력2025-02-06 11:57:35

사진. 충북TP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충북 지역 제조기업의 혁신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온 첨단제조로봇 실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월 6일(목) 밝혔다.

 

충북TP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및 시군이 협력해 공공 및 민간 제조시설에 로봇 공정 모델을 실증함으로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TP는 지역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충북 도내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 및 공정별 특성에 맞춘 제조로봇 도입 및 실증을 지원했다. 2021년에는 15개 기업을 지원해 생산성 23.37% 향상, 불량률 23.7% 감소, 원가 42%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3년에는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생산성 24.58% 향상, 불량률 88.45% 감소, 6.5명분의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이어 2024년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과 협력해 산전정밀, 고려전자, 와이엔티파워택 등 3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생산성 23.66% 향상, 불량률 77.78% 감소, 3명분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

 

충북TP는 앞으로도 도내 제조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2025년에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첨단 제조로봇 관련 사업 지원을 통해 충북 도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청북도의 제조혁신 및 제조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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