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및 비철금속 절단기 및 전용기 전문 제작 메이커 (주)동성디에스엠이 기존 자사의 자동 면취기 대비 작업 속도를 두 배가량 빠르게 개선한 서보 구동 방식의 신형 자동 면취기를 출시했다. 동사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대량 생산 및 자동화 요구에 최적화된 설비 라인업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주)동성디에스엠 송재소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고객사 생산성 향상에 일조
철 및 비철금속 절단기 및 전용기 전문 제작 메이커 (주)동성디에스엠(이하 동성디에스엠)이 작업 사이클 타임을 절반으로 줄인 자동 면취기로 자동차 부품 가공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91년 설립된 동성디에스엠은 34년 이상의 업력을 이어오며 전문성과 다양한 노하우를 요구하는 철 및 비철금속 절단 가공 기계 제작 기술력을 축적했다. 동사는 이를 통해 반자동 설비부터 완전 자동화 설비에 이르기까지 고객사가 취급하는 제품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기종을 제작, 보급하고 있다.
동성디에스엠 송재소 대표이사는 “우리가 제작하는 기계 설비는 제품의 대량 생산을 목적으로 하며, 정확한 치수의 절단 성능과 자유로운 치수 조절, 불량률 제로화 및 이를 통한 원소재와 공구 소모비의 절감을 추구한다. 또한 숙련되지 않은 비기능 인력도 빠르고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력난 해소와 공정의 성력화 및 생산원가 절감에 기여하며, 모든 공정을 반자동 또는 완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 기종들도 선보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신형 자동 면취기 / 사진. 여기에
서보 구동 방식으로 속도·정밀성 ‘UP’
동성디에스엠은 오래전부터 자동 면취기를 생산해 왔다. 자동 면취기는 절단된 제품을 자동으로 투입해 면취 작업을 실시하고, 이후 검사까지 진행하는 설비로서, 동사의 또 다른 주력 기계인 절단기와 컨베이어로 연동해 인라인 자동화 설비로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약 1년 전 동성디에스엠은 기존에 자사에서 생산했던 자동 면취기 대비 작업 속도를 대폭 개선한 신기종을 출시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동성디에스엠 신형 자동 면취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클 타임의 혁신이다. 5초였던 기존 자동 면취기의 사이클 타임을 2.5초까지 줄이면서 두 배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했다.
송재소 대표이사는 “신형 자동 면취기는 기존의 공압 구동 방식 대신 서보 구동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속도와 작업 정밀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라며 “제조업계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생산성 향상이다. 이를 위해 더 빠른 속도와 높은 수준의 정확도에 대한 업계의 니즈에 대응하고자 서보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라고 밝혔다.
제품 공급을 자동으로 하는 모습 / 사진. 여기에
자동차 부품 업계 정조준
동성디에스엠은 신형 자동 면취기가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4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4) 현장에서도 신형 자동 면취기를 소개할 때 부싱 종류 등 자동차 부품 샘플을 함께 공개했다.
올해도 자동차 업계를 겨냥해 자동차 부품 산업이 발달한 지역의 잠재 고객사에 신형 자동 면취기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오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 참가도 확정한 상황이다.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부산국제기계대전은 부울경 최대 규모의 기계 전문 전시회이다.
자동 면취기로 작업한 자동차 부품(부싱) 제품 샘플 / 사진. 여기에
송재소 대표이사는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는 대구, 경산, 영천, 울산, 김해 등 자동차 부품 산업이 발달한 주요 도시들과 인접한 만큼, 올해 전시회에서 많은 자동차 부품 고객사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동성디에스엠의 메인 제품군인 절단기 기술력과 신형 자동 면취기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자동화 라인까지 공급할 수 있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