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기연구원 본원 세미나실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주현 원장을 비롯해 중기부 실·국장 및 중기연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의 정책과제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이슈 선점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의 도약을 위한 정책연구가 필요하다”하며 “중기연구원에 데이터 기반의 연구기획과 수행으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위한 정책 연구를 발굴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주현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발전방안’을 보고하며 “중기연구원은 올해 글로벌센터를 운영해 중기부에 정보 분석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통합학술대회 등 학회와 협업과제 수행 및 SIMS(중소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분석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내년도에는 인구·디지털·AI·글로벌 등 기업환경과 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大) 전환기에 적극 대응하는 중소기업·창업벤처기업·소상공인 정책방향을 집중 연구하는 등 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창용 정책컨설팅센터장은 ‘202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202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부족문제가 부각됐고, 대·중소기업 격차 및 대외 환경 불확실성 심화로 중소기업 역량 강화 필요성이 증대됐다”라며 2025년 중소기업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그 다음으로 나수미 연구위원은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자영업자 매출 동향과 경쟁 강도 등을 분석한 ‘소상공인 생활밀접 업종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의의에 대해 조주현 원장은 “정책연구기관인 중기연이 정책부처인 중기부와의 열린 토론을 통해 중소기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시의성과 실효성 있는 연구를 추진하며, 명실상부한 싱크탱크 기관으로 자리 잡아가는 계기와 과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