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 대폭 확대 중견기업 연구개발에 새로운 활력 제공 정하나 기자입력2025-01-20 10:58:47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올해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총 53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50억 원보다 대폭 증액됐다. 신규 지원 과제는 31개로 지난해 9개 대비 많이 늘어나 중견기업의 연구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은 유망 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으로, 10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은 공동 R&D와 성과공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탐색연구 5개와 R&D 5개 과제를 각각 선정한다. ▲중견기업-지역 혁신얼라이언스 지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채용을 연계하는 R&D 사업으로, 2개 과제를 선정한다. 


더불어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챌린지는 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연구원의 기술역량을 연계한 협력형 R&D사업으로, 5개 과제를 선정한다.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은 성장 정체 또는 중소기업 회귀 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 지원사업으로, 4개 과제를 선정한다. R&D 이외에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산업 간 융복합이 심화하는 상황에 여러 주체 간의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이 동반성장,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기반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전용 사업의 신규과제 모집을 지난 1월 20일(월)부터 진행하고,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요 권역별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심이 있는 기업은 지원조건, 평가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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