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오른쪽) /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가 지난 1월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개최된 CES 2025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참관객들에게 조리로봇을 필두로 주방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경북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이 만다린로보틱스 부스에 방문했다. /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CES 2025는 세계 최대 IT 및 가전 전시회로 다채로운 첨단기술이 공개됐는데, 그중에서 주목을 받은 기술력이 있다면 로봇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CES2025는 ‘인간 중심적인 기술’을 주요한 주제로 개최됐다. 이를 증명하듯 과거와는 달리 사람의 생활 반경에 밀접한 기술들이 각광 받는 등 달라진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만다린로보틱스가 주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참관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만다린로보틱스는 조리로봇을 필두로 주방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하며 전 세계 기업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만다린로보틱스가 기업들에게 주목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만다린로보틱스는 X-Wok(로보틱 웍(Wok))과 X-Reciper(로보틱 소스 메이커(Sauce Maker))를 통해 주방에서 고된 업무 중 하나인 웍을 로봇이 실행함으로써 요리사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주방 운영 솔루션을 통해 업주가 효율적으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에 최근 임금 문제, 전문가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요식업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만다린로보틱스 이건우 이사 /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더불어 동사는 CES 2025 Eureka Park 서울통합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2025 관악S밸리 Pitching-Day에 참여해 기업 IR 피칭(SBA)을 통해 자사의 가치를 알리기도 했다.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이를 통해 미국 현지 투자회사와 투자 검토 미팅을 진행하는 등 해외 기업들에게 만다린로보틱스의 이름을 알리고 이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는 해외 기업들뿐만 아니라 국내 공공기관으로부터도 관심을 받았다. 경북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이 동사의 부스로 방문해 경상북도 내 주요 시설(포항공대 체인지업그라운드, 경북 소재 관광서 구내식당)에 조리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권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경북에도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만다린로보틱스 부스에 방문한 서울특별시의회 방문단 /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이날 서울특별시 의회 운영위원장도 만다린로보틱스 부스에 방문해 서울시 유관 기관에 자사의 솔루션을 설치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만다린로보틱스에 방문한 서울특별시의회 방문단 /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또한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도 만다린로보틱스 부스에 방문해 현재 구내식당에서 운영 중인 로봇의 확대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한편 만다린로보틱스의 부스에서는 미국 내 한인타운 식당을 운영하는 CEO들에게 도입 관련 문의를 끊임없이 받았다. 특히 동사에게 문의를 진행한 기업들은 LA에 소재한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 미국 뉴욕에서 K-Food 프랜차이즈를 계획하는 회사 등으로 구성됐다.
만다린로보틱스에 방문한 미국 현지 외식 기업 /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CES 2025에 참가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다린로보틱스 이건우 이사는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월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외식박람회에 참여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사진. 만다린로보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