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산업 트렌드 ‘한눈에’
2025 국제 플라스틱·고무 산업전(이하 KOPLAS 2025)이 오는 3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올해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K-Mtech)과 국제 금형 및 관련산업전(INTERMOLD KOREA) 동시 개최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플라스틱 신기술 세미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2025 Plastic Future Zone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KOPLAS는 매 회마다 당대 플라스틱 업계를 관통하는 주제를 발굴하고, 업계의 신기술과 트렌드를 제시했다. 올해 KOPLAS 2025의 핵심 어젠다는 ‘Plastics are Indispensable for everyday life!’로, 보다 광범위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수요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플라스틱 가공 산업은 생산량 기준 세계 4위 수준으로, 약 25만여 명의 사람들이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소재 및 부품·장비, IT 관련 제품, LED 등 국내 대표 산업들의 플라스틱, 고무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며 여러 혁신적인 플라스틱 제품들이 금속과 콘크리트, 유리 등을 대체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플라스틱 산업은 지속적인 수요와 이익을 창출하는 중요한 핵심 기반 산업으로서, 올해 KOPLAS 2025에서는 이와 관련된 다양한 성형 기계 및 주변기기, 소재, 기술, 서비스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KOPLAS사무국 관계자는 “KOPLAS는 원재료부터 가공기계, 부대설비, 자동화솔루션, 인쇄·포장, 반제품 및 완제품, 그리고 리사이클링까지 플라스틱과 고무 산업의 A to Z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 또한 많은 참가기업들이 특색 있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KOPLAS 2023 우진플라임 전시 부스 현장 / 사진. KOPLAS사무국
‘Reimagine, Recreate, Rethink’
이번 KOPLAS 2025에서 새롭게 선보일 Plastic Future Zone은 ‘Reimagine(다시 상상하고), Recreate(재창조하며), Rethink(다시 생각하다)’라는 키워드 아래 의료·포장용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한 솔루션들이 전시된다.
의료·포장용 플라스틱 분야에서는 의료 장비 제조 생산기기와 의료용 플라스틱 완제품, 플라스틱 포장재 및 용기류 등이 전시되며, 플라스틱 순환경제 분야에서는 폐기물 선별·수집·운반·처리기기 및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생분해 플라스틱 등의 솔루션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업체 비즈니스 성과 높일 것
KOPLAS사무국은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를 유치하고,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참가업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수출이 유망한 주요 국가 해외바이어들의 국내 체재비용을 지원하고, 시티투어를 지원하는 등 해외바이어들의 전시 현장 방문을 유도하며, 오프라인 전시회 외에도 온라인 포털 사이트 및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참가업체의 지속적인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