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기공이 신규 출시한 'Eagle 타이밍 풀리' / 사진. 성일기공
자동화 및 정밀 축 커플링 전문 기업 성일기공은 최근 타이밍 벨트와 함께 회전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인 'Eagle 타이밍 풀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나선형 치형 설계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뛰어난 동력 전달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타이밍 풀리는 벨트와 함께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구동 장치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특히, 성일기공은 축과 풀리에 추가 가공 없이도 간단한 설치만으로 높은 체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 체결 방식을 지원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Eagle 타이밍 풀리는 치형 설계가 적용돼 벨트와 풀리의 맞물림이 점진적이고 연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설게됐다. 이 구조 덕분에 해당 제품은 기존의 사다리꼴이나 둥군 형태의 치형 풀리 대비 진동과 소음이 크게 감소했으며, 유연한 구동이 가능하다.
한편, V형태로 배치된 Helical Offset 치형은 타이밍 벨트가 스스로 정령되도록 조정해 사행 현상을 사전에 방지힌다. 이 같은 설계는 제품의 플랜지가 불필요해 폭과 무게를 대폭 줄여주며, 구동 시스템의 경량화와 콤팩트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연속적인 맞물림 구조를 차용한 나선형 설계는 고속 회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마찰과 진동을 최소화해 내구성을 크게향상시킨다. 이는 구동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해 유지 및 보수의 경제성을 제공한다.
Eagle 타이밍 풀리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며, 발주 전 사양 협의를 통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성일기공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이 소음과 진동 감소가 중요한 자동화 설비와 고속 구동 시스템에서 혁신적인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