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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러텍, 리사이클링을 넘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실현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을 낳는 서큘러 이코노미 저변 확장 황성훈 기자입력2024-11-28 10:06:14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매진하는 (주)크러텍(이하, 크러텍)이 폐플라스틱의 자원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5개의 리사이클링 관련 행사와 전시회에 참가하며 업사이클링의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는 크러텍은 플라스틱 분쇄기와 초소형 사출기 등 업사이클링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및 지방자치단체나 환경단체 등에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크러텍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크러텍의 자원 순환 활동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자원 순환
환경부가 올해 3월 발표한 ‘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96.8%와 전문가 98%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렇듯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자 폐플라스틱의 리사이클(Recycle)을 넘어 업사이클(Upcycle)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중앙정부, 각 기업에서는 폐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의 필요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친환경 이벤트를 개최해 업사이클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크러텍(이하 크러텍)이 지난 10월 한 달에만 5개의 리사이클링 행사와 전시회에 참가하며 환경 문제 해결과 인식 제고에 공헌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도시포럼’의 크러텍 부스 전경 / 사진. 크러텍


크러텍은 지난 10월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가 개최한 ‘사회적경제 한마당’,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화순적벽문화축제’, 문경소방서와 함께한 ‘경북 안아드림 페스티벌’,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도시포럼’의 4개의 행사와, 코엑스에서 개최된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했다. 크러텍은 행사에서 소형 병뚜껑 분쇄기로 플라스틱 뚜껑, 약병, 배달용기 등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쇄하고 초소형 공압식 사출기 ‘마블샷’으로 키링을 비롯한 굿즈를 제작해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며 시민 및 업계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업사이클링으로 새 가치부여
이러한 크러텍의 적극적인 리사이클링 행사 참여는 지속해서 이어져 왔는데, 최근에는 점차 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이 ESG 경영에 뛰어들며 크러텍이 제공하는 솔루션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크러텍이 개발한 페트병 전용 분쇄기 페트리온은 지난 몇 년간의 검증을 걸쳐 그 성능을 입증했다.

 

크러텍의 초소형 공압식 사출기 '마블샷' / 사진. 여기에


또한, 크러텍의 초소형 공압식 사출기 마블샷의 반응도 뜨겁다. 마블샷은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됨으로써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고퀼리티의 제품을 사출할 수 있는 초소형 사출기로, 온도와 압력 조절이 간편해 관공서 및 단체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교육, 기업의 행사용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및 판매 등으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벤트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단체의 대량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과 단체들이 이처럼 업사이클링 행사와 제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가격을 더 주고서라도 착한 제품을 찾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몫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행사 참여와 굿즈 제작 및 제품 판매를 통해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라는 이미지를 어필함과 동시에 업사이클링 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사업성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순적벽문화축제 ‘탄소중립 나들이 교실‘에 참여한 크러텍 / 사진. 크러텍


크러텍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참여와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큘러 이코노미 실현에 공헌
자원 순환을 위한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공유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 크러텍 관계자는 “크러텍이 제공하는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통해 관련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며,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해 당사의 지속가능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단순히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에 그치지 않고 성장의 선순환을 낳는 서큘러 이코노미(Circular Economy) 실현에 공헌하는 크러텍의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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