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윤전자(주) 이상윤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세계로 나가는 디지털 위상변환기
국내외에서 ‘무단변속교류전동기’ 특허권을 획득, 이를 통해 고효율 초절전 에너지절약형 모터를 개발 생산하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명윤전자(주)(이하 명윤전자)의 최근 횡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명윤전자는 오랜 기간 단상(200~240V) 전압으로 삼상모터를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위상변환기(DPS)를 국내에 적극적으로 공급하며, 내실을 축적했고, e-커머스 최대 플랫폼인 아마존닷컴에 해당 장비를 유통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호주 등에서 수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명윤전자의 디지털 위상변환기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적인 변환기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콤팩트하면서도 심플한 외관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고장률이 낮고, 내구성이 우수해 신뢰성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명윤전자 이상윤 대표이사는 “삼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디지털 위상 변환기의 수요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이어지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측면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소형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반영구적인 수명을 보장한다는 점이 해외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디지털 위상변환기(DPS) / 사진. 명윤전자
e-커머스로 해외 수출길 열어
아마존닷컴을 통한 유통방식이 성과를 이루자 명윤전자는 여기에 국한하지 않고 다채널로 확장해 디지털 위상변환기의 적극적인 공급에 불을 지폈다. 동사는 이베이(ebay) 및 동남아 쇼핑몰 라자다(Lazada)에도 법인 등록을 완료하고 유통 채널을 다각화했으며, 이에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도 디지털 위상변환기에 대한 높은 문의가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명윤전자는 글로벌 영업팀을 운영하며, 제품 수요와 공급 루트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에 특화된 전문 인력이 적용처, 수량, 단가, 사양 등을 고객사와 긴밀히 상담하고 이를 최종 전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현재는 각국의 다양한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윤전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토크모터, 변속모터, 인버터모터, TS모터 및 일체형 모터 컨트롤러 등의 판매 전략을 더욱 공고히 했다. 광범위하고 지속 가능한 운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력 부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제품 소형화 설계로 현장 최적화 요구가 증가하는 업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상윤 대표이사는 “각기 다른 공장 규격과 운영 방식은 장비의 콤팩트한 설계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명윤전자도 미세한 전력 컨트롤과 사이즈로 시장 니즈에 부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장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제품 공급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명윤전자
UL인증 획득으로 수출 급물살
명윤전자는 최근 디지털 위상변환기의 UL인증을 획득하면서 수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영업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UL인증 획득 또한 그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UL인증은 미국 내 산업 현장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인증으로, 미국보험협회가 보험을 가입해 줄 수 있을 만큼 제품의 안전성이 확보되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마련된 인증이다.
명윤전자는 몇 해 전부터 미국이 자국 내 투자 유치를 위해 반도체 등 공장 신설을 지원하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UL인증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UL인증 획득을 준비했다.
명윤전자가 UL인증을 획득한 디지털 위상변환기는 단상 220V로 삼상모터를 구동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 외에도 에너지 절감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상윤 대표이사는 “UL인증으로 당사의 디지털 위상변환기를 고객들이 보다 더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많은 업체에서 에이전트 계약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명윤전자는 이번 UL인증 획득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