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2024 국내·외 체계-중소기업산업협력 및 상생 행사' 개최 K-방산 도약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 가속화 임찬웅 기자입력2024-07-02 11:16:57

사진.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7월 2일(화)부터 3일(수)까지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2024 국내·외 체계-중소기업산업협력 및 상생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산혁신기업 등 중소기업과 국내·외 체계 기업, 각 군, 방산분야와 관련한 지원기간들이 한데 모여 대한민국 방산분야 상생기반 구축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AirBus 등 국내·외 체계기업,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비롯한 방산기술자금 모펀드 운용사 등 국내 방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무인전투체계·반도체 분야 발전방향 ▲유무인 복합체계 관련 중소기업 협력방안 ▲방위산업 혁신기업과 모험자본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 상생교류회 ▲절충교역 1:1 수출상담회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 등 세부 행사 역시 운영된다.  

 

특히,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 상생교류회에서는 첨단로봇, 드론,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산업 등 국방 첨단 전략산업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섹션을 구성해 각 분야 중소기업이 보유한 유망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국방 무기체계에 적용할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각 군과 체계기업에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발표하고, 해당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며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모색할 계획이다.

 

절충교역 1:1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지원을 위해 해외 기업과 국내 방산 혁신기업100 및 GVC30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수출상담을 실시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하고, 미국 Lockheed Martin, 프랑스 Airbus 영국 MBDA 등 총 4개국 13개의 해외 기업과 네스앤텍 등 약 30개의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IR)에서는 방산혁신기업 등 20개의 방산분야 유망기업이 방산분야에 투자 확대를 모색하는 28개 민간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상황·재무상황·장래비전 등을 소개할 수 있는자리를 마련한다. 본 행사를 통해 민간 투자기관은 유망한 투자처를 찾고, 발표기업은 경영활동에 필요한 투자금을 확보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은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과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로는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이, 국외로는 글로벌 체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수출확대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K-방산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혁신 주력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방사청은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행사는 방위사업청 주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성장금융투자금융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 2023년 시작으로 올해 2회쨰를 맞이했다. 지난 2023년 개최된 행사에도 10개 기업과 16개 ㅁ빈간 투자기관이 참여해 발표 기업 중 3개 기업이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436억 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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