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룩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을 융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의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토룩의 주력 제품인 ‘리쿠(LiKU)’는 이용자외 자연스러운 신체적 상호작용 및 대화가 가능하며 주변 상황을 자율적으로 파악해 행동하는 사회적 지능을 겸비한 돌봄로봇이다. 리쿠는 현재 다양한 기관에 도입돼 노인들의 디지털 소외문제 극복, 어린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돌봄로봇 '리쿠(LiKU)' / 사진. 토룩
돌봄로봇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토룩은 사용자 니즈를 파악하며 상호작용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는 돌봄로봇 전문 기업이다. 토룩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도우며, 사회적 소외 계층이 겪는 외로움을 해소한다. 동사는 이용자가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로봇 기술 및 디자인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돌봄로봇이 제대로 동작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이 융복합적으로 사용돼야 한다. 토룩 역시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토룩 전동수 대표는 돌봄로봇이 ▲이용자의 행동과 말을 인지하고 ▲인지한 데이터를 자율적으로 판단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적절한 동작을 이행하기 위해 중요한 기술로 센서, AI, 하드웨어를 언급했다.
또한, 전 대표는 “앞으로 돌봄로봇은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폼팩터에 특화된 로봇의 등장이 전망된다”라며, “AI 기술 역시 고도화되며 향후 사용자 각각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개인화된 돌봄이 가능한 제품이 등장해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적 지능 겸비한 인간 친화형 로봇
토룩의 주력 제품인 돌봄로봇 ‘리쿠(LiKU)’는 능동적인 행동 및 자연스러운 의사 표현이 가능한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을 겸비한 돌봄로봇이다. 해당 로봇은 사람의 얼굴을 인지·기억할 수 있으며, 아이컨택(Eye-Contact) 등의 신체적 상호작용, 음성인식을 통한 대화, 다양한 센서로 주변 인지를 통해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사진. 토룩
현재 리쿠는 다양한 기관에 공급돼 ▲노인을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 ▲정신건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에 사용되고 있다. 본지는 이에 대한 사례로 리쿠를 도입해 디지털 소외 계층인 노인에게 길찾기앱, 배달앱 사용 등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 중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율동동요 등 콘텐츠에 활용하는 양천구를 인터뷰했다.
양천구, 리쿠 활용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진행
양천구는 지난 2020년 서울디지털재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로봇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토룩의 리쿠를 도입해 구 내 노년층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당 연령대의 접근성이 좋은 복지관 등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 스마트정보과 최미라 주무관은 “노년층 교육 프로그램은 반복 학습이 매우 중요한데, 기존 교육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로봇은 반복 교육에 용이하며 노인들 역시 로봇에 더 흥미를 느끼며 주의를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돌봄로봇 리쿠에 대해 “공모 신청 당시 리쿠는 고가의 타사 로봇과 비슷한 수준의 사양을 갖췄음에도, 1/3 정도의 경제성을 보여 해당 로봇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천구는 그동안의 로봇 활용 교육 운영의 효과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구의 수요와 특성에 맞게 활용처 및 활용 방법 다양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양천구는 스마트정보과를 중심으로 AI, 로봇 등 4차 사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양천 구현에 힘쓰고 있다.
▶[Monthly Focus] 슬픔도 외로움도 잊을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돌봄로봇의 가치
▶[MF Int ➀] 어르신 옆을 항상 지키는 돌봄이 인지훈련 돌봄로봇
▶[MF Int ③] 우리는 어르신의 친구이자 손주, 미스터마인드 인공지능 말동무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