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민간투자 유치 지원 확대 신사업진출 KOSME IR마트 전격 개최 김용준 기자입력2024-06-24 14:29:5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신사업진출 KOSME IR마트를 개최했다. /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 6월 21일(금) 서울 팁스타운에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신사업진출 KOSME IR마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사업 진출 KOSME IR마트(이하 IR마트)는 중진공 사업전환지원 사업에 참여해 신사업 진출로 성장궤도를 달리고 있는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중진공은 2007년부터 사업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해 연간 3,125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컨설팅·R&D·우대보증·세제 감면 연계지원 등 사업전환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사업전환법 개정에 따라 사업전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신사업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등 사업전환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IR마트는 중진공 김문환 기업금융이사, 벤처캐피탈(VC) 투자 전문 심사역 6명, 참여기업 대표 6명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IR마트는 심사위원인 VC 심사역 이외에 참여기업에 대해 관심 있는 VC 등 민간투자자를 현장 참관객으로 초청해 투자유치 가능성과 민간투자자의 참여율을 높였다.
주요 행사인 IR피칭 진행기업은 ▲유주케어 ▲효돌 ▲아이오토 ▲자우버 ▲디디에이치 ▲천지인바이오텍 등 총 6개사다. 기업별 IR피칭 이후에는 참여기업과 VC 심사역 간 1:1 상담회를 마련해 투자 유치를 위한 질의응답, 피드백 제공 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중진공 김문환 기업금융이사는 “이번 IR마트를 통해 산업구조 대전환 시기에 능동적으로 신사업진출에 성공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업계의 관심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기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관은  현지 사업화 및 투자유치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스타트업센터(이하 KSC)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 또는 최근 3년 이내 현지 매출실적이 있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서류심사와 현지거점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사무공간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까지 기업별 해외진출 전략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