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프루트코어로보틱스, 머신텐딩과 팔레트 작업 위한 HORST1500 공개 전반적인 하드웨어 성능개선으로 상품성 입증 김용준 기자입력2024-03-25 17:03:56

프루트코어로보틱스가 HORST1500 출시를 알렸다. / 사진. 프루트코어로보틱스

 

프루트코어로보틱스(Fruitcore Robotics)가 새로운 다관절로봇 HORST1500을 자사의 포트폴리오로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콤팩트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외부 디자인과 유연성과 낮은 수명 주기 비용을 제공하는 이 로봇은 기계 적재와 팔레타이징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루트코어로보틱스 패트릭 헤임버거(Patrick Heimburger) 상무이사는 “프루트코어로보틱스는 지난 해 ChatGPT를 제어 소프트웨어에 통합하며 주목받은 바 있고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HORST1500로 하드웨어 부문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HORST1500은 1,485㎜ 암 리치와 기계 내부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머신텐딩이나 팔레타이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HORST1500는 작은 설치 공간과 적재 능력의 이상적인 비율(최대 15㎏)을 갖추고 있어 로봇 위치를 선정하는 데에도 원활하다. 특히 IP54 보호 기능을 갖춘 만큼 HORST1500은 견고함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보호장비를 갖추지 않은 환경에서도 이상적이다.

 

머신텐딩 활용 가능한 HORST1500 / 사진. 프루트코어로보틱스

 

머신텐딩에 최적화된 로봇 운동학은 작업 공간 최적화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성능 향상을 가능케 한다. 이 로봇은 빠른 축 가속도를 갖춘 고동력 로봇 역학을 특징으로 기존 HORST1400에 비해 사이클 시간이 최대 75% 더 빠르다. 이 때문에 기존 프루트코어로보틱스에서 공급했던 HORST1400은 HORST1500 도입과 함께 단종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추가적으로 기업은 2024년 중반에 모든 HORST 시리즈 사이클 시간을 최대 30% 단축할 수 있는 속도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로봇은 비용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위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구매 비용은 물론, 유지 보수비용도 적고 시장 표준 기어박스보다 최대 네 배 더 긴 기어박스 수명이 이를 뒷받침한다. 고객사는 프루트코어로보틱스에게 6년 보증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프루트코어로보틱스가 제공하는 로봇 솔루션 키트는 24시간 이내에 설치와 시운전 준비를 마칠 수 있는 편의성을 제안한다. 이는 사용자가 CE 준수 상태에서 이미 기계적이나 전기적으로 사전 조립된 키트를 받기에 가능한 결과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전체 프로세스 시퀀스가 이미 horstOS에 사전 프로그래밍돼 있어 사용자는 단일 제어 포인트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정하고 프로세스에 관련된 모든 구성 요소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프루트코어로보틱스는 HORST1500 양산을 다가오는 2024년 7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