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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중국 우장 공장 생산 기지 확장 사출성형 시장 촉진 및 로봇 산업 응용 확대 기대 임찬웅 기자입력2024-05-24 13:29:43

이즈미 신규 생산 시설 내부 전경 / 사진. 이즈미

 

글로벌 사출·성형 기업 이즈미(YIZUME)는 최근 중국 우장 소재의 공장 내 신규 생산 기지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즈미는 신규 시설 완공을 위해 총 10억 위안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시설은 약 18,000㎡ 규모로 2-형판 사출·성형기, 수직 사출 성형기 및 기타 장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이즈미는 중국 동부 고객에게 고부가가치 성형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기존 우장 생산시설을 더욱 확장시켜왔다. 이번 신규 생산시설은 연간 3,000대에 달하는 장비 생산 능력이 예상되며, 사출 성형기 생산 외에도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적층 가공 장비 및 기타 장비 관련 R&D 시설 역시 구비하고 있다. 


이즈미 관계자는 신규 시설에 대해 “린(Lean) 제조 원칙 및 연구·개발, 제조, 판매, 서비스 기능이 통합된 첨단 복합 공장”이라고 표현하며, “해당 시설은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미래 만 톤 이상의 장비 제조 및 금형 시험 생산 수행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즈미 제임스 장(James Zhang) 본부장은 “이번 공장 운영을 통해 이즈미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 제공하는 데 더욱 큰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즈미는 유연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이번 생산시설 운영이 이즈미 생산성 향상은 물론 중국 동부의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 제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장 공장 운영은 중국 시장 점유에 있어 이즈미의 중요한 전략적 판단이며, 사출·성형기 시장 촉진을 넘어 로봇 산업 응용 분야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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