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힐스로보틱스, 냉동형 스마트물류로봇 개발한다 운영 고도화 위한 체계 구축 김용준 기자입력2024-05-10 16:40:26

에프엔풀필먼트와 힐스로보틱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힐스로보틱스

 

푸드나무의 물류 전문 자회사 에프엔풀필먼트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 플랫폼 기업 힐스로보틱스기 냉동창고 전용 스마트물류 로봇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한 물류로봇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금)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의 고도화 및 지능화를 위한 ▲스마트 물류센터 로봇운영 자동화 ▲스마트물류센터 냉동물류 프로세스 효율화 ▲물류로봇 기반 풀필먼트센터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그간 3D업종으로 분류됐던 냉동창고의 열악한 물류 프로세스로부터 탈피해 로봇기반 최신자동화 물류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오는 6월 신규 오픈하는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18° 이하의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가동되는 냉동형 자율이동로봇(AMR)이 적용될 예정이며 물류로봇 다중제어 운영시스템(SRS)도 적용해 최신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창고제어시스템(WCS)을 구축할 방침이다. 


에프엔풀필먼트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물류로봇 플랫폼을 보유한 힐스로보틱스와 스마트물류센터 운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 양사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 및 창고제어시스템 등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냉동물류업계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힐스로보틱스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마켓에서 인정받고 축적한 물류로봇 설계 및 제작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운영하는 냉동형 스마트 물류 센터 구축에 자사 물류로봇 탑재 솔루션인 ’솔로몬(SOLOMAN)’을 적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