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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문 요리사 못지않은 로봇틱웍 선생을 직접 만나보았다 만다린로보틱스,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 가동 현장 공개 정하나 기자입력2024-03-14 13:43:42

로봇틱웍 / 사진. 로봇기술

 

맛집이라고 불리는 음식점을 들어서면 전문 요리사가 높은 퀄리티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항상 균일한 맛을 유지하고 빠른 회전율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쉽게 충족하기 어렵다. 하지만 만다린로보틱스의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을 활용하면 인력이 자주 변경되더라도 전문 요리사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균일한 맛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로 요리를 제공할 수 있다. 본지에서는 로봇기술 담당기자가 만다린로보틱스의 쇼룸에서 로보틱웍 등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경험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소문난 음식점이라면 신선한 재료와 함께 전문적인 요리 비법으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또 다른 비법이 있다면 항상 균형적인 맛 유지가 중요하다. 최근 사람들의 입맛이 고도화되는 탓에 조금만 맛의 변화가 생겨도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더불어 인기 있는 맛집이라면 웨이팅은 필수인데, 빠른 회전율을 제공하며 고객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음식점들은 많은 전문 요리사를 두며 경쟁력을 펼쳐야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조건을 위해서는 전문 요리사를 보유해야 하지만 인력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이 속출하고 있다. 전문 요리사를 보유한다고 해도 컨디션이나 다른 전문 요리사가 변경될 경우, 요리 비법에 따라 균일하지 않은 음식이 제공될 수 있다.


만다린로보틱스는 이러한 맛집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그리하여 로봇기술 담당기자는 만다린로보틱스의 쇼룸에서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간짜장, 고추잡채, 매콤파스타, 두부면볶음 등을 경험해봤다.

 

사진. 로봇기술

 

통상적인 주방 공간에서도 적용 가능
만다린로보틱스의 쇼룸은 백화점, 식당 등 일반적인 푸드코트를 연상시키는 규모(주방크기 3.9평)로, 어떤 곳에서도 적용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탑재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은 주문부터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주문된 따른 레시피 정보를 큐얄로 출력된다. 이후 식재료를 준비하고 로보틱 소스메이커에 큐알을 찍으면 정량의 소스가 나오고, 로보틱웍에도 큐알을 찍으면 웍 모션, 불 세기, 기름 투입량을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 로봇기술

 

누구나 쉽게 전문 요리사처럼 요리하다
담당기자는 만다린로보틱스의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을 통해 두부 볶음면을 만들어 보았다. 레시피를 몰라도 전문적으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인 이 솔루션은 기본 교육을 30분만 받으면 바로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구에 들어선 순간, 여러 가지 소스가 담긴 로보틱 소스메이커를 볼 수 있었다. 로보틱 소스메이커에 큐얄을 리딩하고 탑재된 UI를 설정하면 정량의 소스가 토출된다. 이로써 담당기자는 레시피를 외우지 않아도 정량의 소스를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이전에 만든 맛을 균일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의 시작 예열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적당온도에 골고루 열이 분사돼야 재료들이 조화롭게 맛을 이룰 수 있다.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 역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예열을 실현시킬 수 있다. 로보틱웍에 큐알을 찍고 자신이 원하는 요리를 체크되고 예열버튼을 누르면 바로 예열을 시작한다. 그 순간 위쪽에서 요리에 들어갈 기름이 웍으로 자동으로 옮겨진다. 이렇게 기름이 다 토출된다면 바로 불의 세기가 강해지며 예열이 시작된다. 

 

사람이 웍을 잡고 있지 않아도 움직이는 로봇틱웍 / 사진. 로봇기술

 

전문 기술이 필요한 웍을 안전하게 구현하는 로보틱웍
예열 과정을 마치면 이제 웍을 사용할 시간이 다가왔다. 조리 과정에 앞서 웍을 설명하자면 볶음, 찜, 탕 등 다양한 조리방법이 가능하며, 아시아 국가들에서 널리 사용되는 조리도구이다. 특히 음식의 풍미를 선사하는 불향을 입힐 때 사용되는데, 강한 불을 필요하고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문가들만 조리할 수 있다. 


전문 요리사들이 고령화로 인해 새로운 연령층의 유입이 필요하지만 그 마저 단절되고 있는 시점에 이를 해결할 솔루션이 자사의 로보틱웍이라는 것이 만다린로보틱스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로보틱웍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예열된 웍에 당근과 양파를 넣는 뒤 시작버튼을 누르면 웍이 작동된다. 버튼을 누르는 순간, 강력한 불이 나타나면서 야채를 볶는다. 야채 볶는 과정이 끝나면 일시 정지될 때 두부면과 소스를 추가한 뒤 다시 시작 버튼을 누르면 조리가 시작된다.


강력한 화력을 입히는 웍을 사람이 조리할 경우, 바로 앞에서 조리해야 했다. 하지만 로보틱웍이 자동으로 웍을 실행하기 때문에 요리사와 조리대의 거리가 벌어진다. 뜨거운 불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조리흄의 흡입을 감소시킴으로써 요리사의 안전까지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웍이 이뤄지는 동안 요리사는 다른 재료를 준비하면 되기에 요리 시간 절감에도 기여한다.


앞서 강력한 불이 사용됐다면 다음 작업인 두부면을 볶을 때는 약한 불에 조리되고 소스를 넣어주면 요리가 끝난다. 


요리 레시피에 따라 화력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요리사들의 요리하는 모습을 약 3,000개 이상 분석한 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각각 재료에 따라 적합한 조리 과정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은 100여 가지 메뉴를 요리할 수 있다.  

 

사진. 로봇기술


이로써 로보틱웍은 음식의 재료에 적합한 화력 및 웍 돌리는 방향 등을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도 전문 요리사처럼 완벽한 볶음을 실현시키고 웍 요리를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조리를 마치면 요리사가 음식을 그릇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요리사는 웍하는 과정이 축소됐기 때문에 플레이팅에 집중할 수 있고 진행된 시간은 3~4분 정도 소요됐다. 사용한 웍을 새로운 웍으로 교체하고 바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전율이 중요한 웨이팅이 많은 맛집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음식 맛은?
기자가 먹어 본 간짜장, 고추잡채, 두부면 볶음은 영상 플랫폼, 매콤파스타는 전문가의 레시피가 차용됐다.

 

로보틱웍으로 만들어진 고추잡채 / 사진. 로봇기술

 

시식한 결과, 재료에 불향이 잘 묻어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재료가 균열하게 잘 볶아졌으며,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식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로봇이 해준 음식이지만 사람이 조리한 음식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고 전문가의 레시피가 들어간 매콤파스타는 중식 전문집과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로보틱웍으로 만들어진 두부면 볶음과 매콤파스타 / 사진. 로봇기술  

 

 

특허 획득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
기존 푸드테크 시장에서는 협동로봇을 티칭해 요리를 하는 형태였다면 적용 범위가 확장돼 요리쪽에 특화된 로봇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 만다린로보틱스는 특허를 보유하며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초기부터 미래에 출현할 수 있는 경쟁사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치밀한 특허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본격적인 특허 출원은 2023년 제품을 출시한 시점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총 2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최근에는 4건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다양한 조리가 가능한 웍 모션 발생 장치, 다양한 물성의 조미료를 정량 토출 해주는 장치, 조리 레시피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SW 등 핵심적인 특허부터 기본적인 기능 등 다수의 특허를 출원해 자사의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우수한 로봇 디바이스 활용 주방운영시스템을 제공하며 앞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푸드테크 속에서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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