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알파가 로컬 5G를 적용한 AMR을 개발했다. / 사진. 인더스트리 알파
스마트 팩토리 및 창고를 개발하는 인더스트리 알파는 To Japan Telegraph and Telephone Corporation(이하 NTT 재팬)의 Smart Factory & Logistics Lab에서 로컬 5G를 이용한 최첨단 AM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조 및 물류 산업은 현재 저출산 및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의 친화성이 높아 자동화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로컬 5G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로컬 5G는 기존 통신 기술에 비해 대용량 데이터와 짧은 지연 시간을 달성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불린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비디오를 빠르게 보내고 받을 수 있으며 여러 장치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인더스트리 알파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메커니즘을 재설계해 기존 AMR이 로컬 5G 및 WiFi와 호환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지정 옵션을 구현했다. NTT 재팬의 Smart Factory & Logistics Lab에서는 두 개의 AMR이 함께 작동해 로컬 5G로 컨테이너(Oricon)를 운송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로컬 5G는 업로드를 중시하는 네트워크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제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고화질 영상 데이터와 대용량 CAD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고정밀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전송과 AMR의 원격 제어는 안전 관리 및 유지 보수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현장 감독자의 필요성을 없앨 수 있다. 특히 현장 작업자, 감독자 및 기술자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오디오 및 비디오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으므로 한 명의 검사자가 여러 현장을 효율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인더스트리 알파는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함으로써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지향한다. 최첨단 기술과 스마트 노하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인더스트리 알파와 통신 인프라 기술 분야의 폭넓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NTT 재팬의 강점을 살려 제조 및 물류 업계의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