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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 제33차 정기총회 개최 디지털 경영 기반 구축 적극 지원 나서 김용준 기자입력2024-02-26 09:29:26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이 제33차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 사진. 여기에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KPPMIC, 이하 조합)이 지난 2월 23일(금)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주)한영넉스 본사에서 ▲2023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에 관한 사항 등을 안건으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식전에는 2023년 시장 발전에 기여한 (주)미디안 박민환 대표이사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전달됐다. 


조합은 2023년도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주변기기분과의 마쓰이가 7월 임의탈퇴했으나 사출기분과에 하이티엔이 조합원으로 재가입하며 총 98개의 기업이 유지됐음을 알렸다. 또한 해당 집단은 지난해 조직 경영 고충 개선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마련된 합우회 일정을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구성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발전 논의를 거듭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조합과 회원업체 간 기업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월간 플라스틱기계산업 발행을 지속했다. 

 

조합 권익 보호 힘쓴다
올해 조합은 ‘디지털 경영 기반 구축 지원’을 기본 운영 목표로 점진적인 발전을 도모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협력 증진 강화 ▲디지털 경영을 통한 성장 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적극화 ▲경영 애로 해소 지원 강화 ▲정보 수집 및 제공기능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조직화율 제고를 위해 신규 조합원들의 가입을 추진하고 제안공모사업을 진행해 운영 참여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어 기 운영 중인 합우회의 회원가입을 확대해 조직을 더욱 체계화하고 조합의 분과위원회 조직 강화 및 기능 활성화를 통한 협력 강화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여기에


다음으로 확대되는 디지털 경영에 대응하는 성장구축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경영에 AI 디지털 경영 자료를 보급하고 정부지원 제도를 권장함으로써 인식 제고를 모색한다.

 
덧붙여 업계의 경영안정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 경영 애로 해소대책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경영·세무·세정, 자금, 기술개발 등의 해결 방안을 강구해나가며, 해외시장 개척 적극화를 위해서는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을 추진해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지원 사업인 해외전시회 사업에 참여토록 권장하고 행사 부속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조합은 지속가능한 경영정보 제공과 당면애로 실태를 공유하고 업계의 전반적인 권익 신장과 여론 조성을 위한 본지의 발행도 이어간다. 또한 매주 정부의 중소기업 제도 및 시책을 비롯해 경제 동향, 경영 정보, 조합 소식 등을 전달해 회원사의 정부 지원 수혜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한영넉스 한영수 대표이사겸 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대한민국 플라스틱 산업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권익 신장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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