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어깨병변, 질환에 따라 발생원인 다양 견갑골 주위의 자세 교정 가장 중요 정하나 기자입력2024-01-02 11:49:07

 

사진. 국민건강보험

 

● 진료 인원 현황
2022년 기준 ‘어깨병변’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 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 인원(2,425,864명) 중 60대가 27.8%(673,967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2%(658,793명), 40대가 14.9%(360,363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7.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6.0%, 40대가 16.6%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28.4%, 50대가 28.1%, 70대가 16.2%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어깨병변 환자의 진료 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4,719명으로 2018년 4,437명 대비 6.4% 증가했으며, 남성은 2018년 3,887명에서 2022년 4,210명(8.3%)으로 증가했고, 여성은 2018년 4,991명에서 2022년 5,228명(4.7%)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어깨병변 환자의 진료 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9,9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70대가 8,535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8,284명, 50대가 6,475명 순이며, 여성도 70대가 11,129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10,267명, 50대가 8,832명 순으로 나타났다.


어깨병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6,447억 원에서 2022년 8,802억 원으로 2018년 대비 8.1%(2,356억 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1%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성별 어깨병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3.4%(2,941억 원)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7%(2,439억 원), 70대가 17.2%(1,513억 원)순 이었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33.5%(1,298억 원), 33.4%(1,643억 원)로 가장 많았다.
진료 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8년 28만 4천 원에서 2022년 36만 3천 원으로 27.6% 증가했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018년 28만 1천 원에서 2022년 35만 8천 원으로 27.3% 증가했고, 여성은 2018년 28만 7천 원에서 2022년 36만 7천 원으로 27.8%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진료 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43만 6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44만 3천 원, 43만 1천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정의
어깨를 구성하는 구조물인 관절막, 관절와순, 회전근개 및 이두근 힘줄 등에 발생하는 병변을 말하는 것이며 흔히 어깨 관절의 운동 제한, 불안정성, 통증, 근력 약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상 어깨병변은 모두 퇴행성 질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흔히 발생하는 어깨병변으로 동결견, 회전근개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어깨의 석회성 힘줄염, 이두건 힘줄염 및 충돌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다.

 

● 예방 방법
어깨병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견갑골 주위의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견갑골의 위치 변화, 특히 전방 전위는 견갑골의 운동이상증의 원인이 되며 이는 많은 어깨질환을 유발한다. 구부정한 자세나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는 잘못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견갑골 주위의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뭉치거나 약해진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자세는 견갑골의 운동이상증의 흔한 원인이 된다. 이 때 어깨 주위, 그리고 견갑골의 적절한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하여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단순히 어깨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만 간헐적으로 해주어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