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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망기술 사업화촉진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쟁력 보유한 국내 우수 로봇 기업 발굴 박차 임찬웅 기자입력2023-12-22 17:16:21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옥 전경 /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월 20일(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2023년 유망기술 사업화촉진사업 성과보고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망기술 사업화촉진사업의 내역사업인 유망아이디어 기술화지원사업 및 유망기술 제품화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및 참여기업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망아이디어 기술화지원사업’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MVP* 제작 및 기술로드맵 구축 등 아이디어의 기술화 지원을 통한 기업의 성장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망기술 제품화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존 개발 기술, 또는 휴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시제품 및 시금형 제작, 성능평가 등 제품화 패키지를 지원하고,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망아이디어 기술화지원사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와 유망기술 제품화지원사업의 ‘제품품평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로봇기업 창업 성공 사례 특강, 기술로드맵 구축결과 및 기업별 수행결과 발표, MVP 시연 및 자문 등이, 제품품평회에서는 수행기업별 제품 소개 및 발표, 1:1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파이엇, 플로틱 등 유망아이디어 기술화지원사업 참여기업 5개사와 ㈜트위니, 베어로보틱스코리아, ㈜뉴로메카 등 유망기술 제품화지원사업 수행기업 11개사가 참석했다.

 

또한, NH농협은행, 비하이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와이앤아처, 포스코기술투자 등 15개 유관기관 및 기업의 기술․사업화․투자 전문가가 참석해 자문과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프랜즈시스템의 송정호 대표는 “지난 6개월간 만든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화․투자 분야 등 기업에 필요했던 전반적인 컨설팅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본 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24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확대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진 국내 우수 로봇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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