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코로보틱스, 미 해군과 추가 계약 수주
미군과 지속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
임찬웅 기자입력2023-12-13 16:47:38
게코 로보틱스 '암벽 등반 로봇' / 사진. 게코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및 로봇공학 전문 개발 기업 게코 로보틱스(Gecko Robotics)가 12월 5일(현지시각) 미 해군과 함선 유지보수 검사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수주를 통해 게코 로보틱스는 USIT(미국 혁신 기술 기금) 및 Founders Found 이사회에 등록된다. 이는 게코 로보틱스가 미 해군과 1,320억 달려 규모의 '잠수함 프로그램 제조 공정 관련 업무협약' 발표에 이어진 결과다.
게코 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군 및 동맹국 관련 방산 분야에서 동사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이번 계약 발표 이후 게코로보틱스는 미공군과 '전략 핵 미사일 사일로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미 해군과도 '지속적인 수상함대 유지 보수 주기 속도 가속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사는 새로운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Cantilever' 출시를 발표했다.
게코 로보틱스 제이크 루사라리안(Jake Loosararian) CEO는 "이번 계약은 미군이 국가 안보 보호를 위한 자산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함선 유지보수 주기 단축 작업부터 차세대 군사 장비 구축 지원 작업까지 게코는 미군과의 협력을 강화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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