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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엣눅하다와 '협동로봇 공급계약' 체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로봇 선보일 것 임찬웅 기자입력2023-12-13 16:23:36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푸트테크 기업 엣눅하다가 '로봇 주방자동화 사업관련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 12월 11일(월0 푸트테크 전문 기업 '엣눅하다'와 '로봇 주방자동화 사업관련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동사 2022년 연말 기준 매출액인 136억 원 대비 약 11%에 해당하는 15억 원 규모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위생협회(NSF) 인증을 받은 협동로봇 'RB5-850N'을 공급한다. 해당 로봇은 가반하중 5kg에 도달 범위 927.7㎜를 갖춘 다관절 로봇이다. 이번 계약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엣눅하다'를 통해 자사 제품을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및 미국, 호주, 프랑스 등 푸드테크 시장으로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6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엣눅하다와 10억 규모의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50%이상 규모가 확대된 공급계약으로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의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한 양사 노력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이뤄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는 “지난해 이어 50% 이상 규모가 확대된 엣눅하다 협동로봇 공급계약은 F&B 전용 협동로봇인 RB-N 시리즈의 시장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엣눅하다와의 지속적인 협업 및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로봇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엣눅하다는 협동로봇을 도입한 주방 자동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엣눅하다 원정훈 대표는 "올해 외식시장에서 로봇 자동화를 알리는 수준이었다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하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 전망한다”라며 “외식사업과 로봇산업의 접목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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