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 바이오닉이 1,500만 유로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이끌어냈다. / 사진. 저먼 바이오닉
물류 및 헬스케어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 제어식 웨어러블 로봇을 제조하는 저먼 바이오닉(German Bionic)은 스마트 파워 슈트에 대한 수요가 계속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500만 유로 규모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연장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간호 지원을 위해 개발된 Apogee와 Apogee+는 모두 세계 최초의 AI 기반 웨어러블 로봇이다. 본 장비는 리프팅 동작을 향상시키고 보행을 도우며 나쁜 자세를 억제하도록 설계됐으며 통합된 인체공학적 조기 경보 시스템은 작업 중에 수집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이는 데 활용된다. 이 회사는 스마트 산업 안전 시스템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조 파트너인 독일 자동차 공급업체 Mvea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며, 이번 규모 확대에 리드 투자자 Mbea, 기존 투자자 Benhamou Global Benyards, Bavarian Capital, IT 기업, Kailua Ventures, Cumberland VC 및 Family Office Klein 등이 참여했다.
Mvea의 매니징 파트너인 토마스 무어(Thomas Moore) 박사는 “저먼 바이오닉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홍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Mvea의 약속과도 같다”라며 “스마트 경량 솔루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하면서 대규모 생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저먼 바이오닉과의 협력과 실적은 Mvea의 성장 목표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스마트 전력 분야의 기술 리더인 회사에 투자해 물류 및 의료 분야에서 인간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직원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기술 확장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저먼 바이오닉 아르민 슈미츠(Armin G. Schmidt) CEO는 “고령화 사회에서 우리는 더 이상 질병이나 조기 퇴직으로 사람들을 잃을 여유가 없으며, 지속 가능성은 젊은 직원들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저먼 바이오닉은 미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 보건 및 안전에 투자하는 시장 추세와 결을 같이 할 것이다. 제조 파트너인 Mvea와 함께 이러한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필요한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사전 예방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전략적 투자로 기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2018년부터 독일의 산업 및 물류를 위한 스마트 커넥티드 파워 슈트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는 저먼 바이오닉은 DPD, Dachser 및 Fiege와 같은 글로벌 물류 회사뿐만 아니라 Canadian Tire 및 영국 전자 제품 소매업체인 Currys와 같은 주요 소매업체와 주요 국제 공항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