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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 로봇 및 IA 맞춤형 솔루션으로 외연 확장한다 다목적 글로벌 서비스 망으로 자동화 현장 내 제품 확산 주력 김용준 기자입력2023-11-23 13:18:30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산업 자동화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시장에 제안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 기업은 시장이 요구하는 광범위한 기능 기반의 로봇, HMI, CNC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마다 상이한 산업 특성을 고려해 맞춤식 솔루션으로 고객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 남부지사 김신재 과장 / 사진. 여기에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로봇, 서보 드라이브, 인버터, 모터, PLC 등 전반적인 하드웨어 라인업부터 SCADA, WMS, MES 등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공작기계 및 신발제조 현장에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유저인터페이스와 하드웨어 등을 유연하게 변경해 이상적인 연동을 통한 전반적인 통합 체계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러한 솔루션 형태의 공급은 타사가 진입할 수 있는 구간을 보다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 남부지사 김신재 과장은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신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운영 중에 있다”라며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중부지역과 공작기계 및 자동차 제조에 강점을 가진 남부지역 등에 로봇, 서보, 인버터 그 외 전반적인 자동화 제품을 커스타마이징해 제공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지난 11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egu Machinery Expo 2023, DAMEX 2023)에 참가해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스카라로봇과 올해 첫 선을 보인 스마트 스크류 시스템 및 NC-5 시리즈 CNC 시스템 등 3종을 전시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제조 혁신 가할 제품 라인업 확보
스마트 공장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에 혁신을 가미하고 있는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현장에서 눈과 팔을 담당하는 비전과 스카라로봇 그리고 6축 다관절로봇 라인업을 토털 솔루션 형태로 꾸리고 있다. 

 

스카라로봇 DRS40L3 / 사진.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


먼저 비전 시스템은 현장 산업용PC 존재 여부에 따라 컨트롤러와 동글 타입으로 구분된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멀티태스킹 및 멀티프로세싱을 특징으로 하는 본 제품은 카메라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한 매칭이 가능한데, 특히 USB 형태로 지원되는 동글 타입의 경우,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메리트가 있으며 가격도 기존 컨트롤러 대비 강점을 가져간다는 점에서 선호받고 있다. 


다음으로 나사 체결, 팔레타이징, 조립 그리고 픽 앤 플레이스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팔방미인 아이템인 산업용 로봇은 반복적이면서 집중을 요하는 신발제조 및 공작기계, 전자 공정에서 가치를 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업은 최근 해당 제품에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반적인 설계 변화를 추진하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김신재 과장은 “로봇의 경우,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해 프로젝트 형식의 다량 공급 방식으로 납품을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시장에서 해당 제품의 가격이 비교적 낮게 측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서보모터가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다관절로봇에 A3 서보모터의 채용을 통한 고급화 전략을 추진했다면, 2024년부터는 저가모델 격인 B3를 적용해 비용을 낮추면서 성능도 고수할 수 있는 로봇 라인업을 꾸릴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의 확충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DRV 시리즈 / 사진.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


이외에도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능 추가로 차별화를 가져가는 CNC 시스템 NC-5 시리즈는 시장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적인 장점을 추구하는 가성비 모델로 꼽힌다. 기존 NC-3 대비 50% 콤팩트한 구성으로 공간 활용성을 제고한 이 제품은 32축 서보와 8축 스핀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8개의 IO 모듈도 확장이 가능하다. 또 하나 변화한 점은 기존에는 동사가 자체 개발한 DMCNET이 아닌 이더캣(EtherCAT) 통신모듈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응답속도의 개선과 함께 X/Y/Z축과 스핀들의 움직임도 보다 유연하게 변화시켰고 오차범위도 획기적으로 대폭 절감시켰다고 김신재 과장은 전했다.  
한편, 올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던 스마트 스크류 시스템은 자동차 제조 및 기타 조립 기업이 다량으로 포진돼 있는 지방에서도 인기를 구사하며 전시회에서 참관객을 불러모았다. 단일 컨트롤러로 2개의 서보 드라이브를 구동하는 이 모델은 값을 파라미터에 기입하면 일정하고 반복적인 토크가 드라이브로 전해져 수월한 작업을 가능케 하고, 신체적인 피로도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어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기대된다. 현재 대만과 중국 내에서 디버깅 후 최적화를 거쳐 안정화가 진행된 만큼 추후 국내 시장에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스크류 시스템 / 사진. 여기에

 

글로벌 서비스로 고객 부담 경감
전 세계적으로 로봇 제조사는 즐비하지만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라인업까지 다방면으로 구축하고 있는 기업은 흔치 않다. 더군다나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위한 R&D 투자와 더불어 전문적인 사후지원이 가능한 엔지니어링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은 동사가 잠재 고객사에 어필할 수 있는 강점으로 판단된다. 일례로 이 기업은 자국 내에서 수출업체가 장비를 생산해 베트남이나 중국에 납품한 이후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대만 본사가 대규모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해당 지역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상황을 진단·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글로벌 서비스는 기업에서 발생될 수 있는 비용과 시간 절감을 가능케 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CNC 시스템 NC-5 시리즈 / 사진. 여기에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올 한해 외연 확장과 신제품 홍보에 주력했다면 내년부터는 난항을 겪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시장에 다시금 문을 두드리는 한편, 이차전지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동사는 이미 타 기업과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김신재 과장은 “다방면의 산업에 자사의 서보모터와 컨트롤러, 인버터, 로봇 등을 제안하며 제품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델타일렉트로닉스코리아의 성장세를 지켜봐 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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