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테크놀러지가 중국 튜린 로봇과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 사진. 로봇기술
경남에 본사를 둔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디엠테크놀러지가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egu Machinery Expo 2023)에 참가해 자동화 부품 및 로봇 시스템을 선보였다.
경남에 본사를 둔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디엠테크놀러지는 중국 산업용 로봇 제조사 튜린과 공동으로 개발한 다관절로봇을 전시해 이목을 모았다. 회사는 튜린과 협력해 가반하중 기준 5~30㎏의 협동로봇 라인업과 10~210㎏의 산업용 다관절로봇을 개발했다. 디엠테크놀러지가 소프트웨어 및 제어를 담당한 만큼 국내 사용 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가격적인 메리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회사는 정식 출시 전 최종 점검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엠테크놀러지가 중국 튜린 로봇과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 사진. 로봇기술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 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과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Materials Show)을 아우르는 종합 기계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11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료했다. 12개국 311개사가 참가했던 이번 전시회에는 약 33,000여 명의 참관객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한편 올해는 매해 참가했던 지역 기반 외국계 메이저 기업들이 불참했으나 에스피지, 픽시스, 엡손, 베어로보틱스, 아이로보, 제우스 등 수도권 주요 로봇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엑스코 동관만 사용했던 전년과 달리 서관 일부까지 부스 규모가 확장됐다. 또한 동원테크, 엠포티, 무인오토, 아이엠로보틱스, 아진엑스텍, 에스티에스로보틱스 등 남구권 유명 로봇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