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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틱스, SafetyDesigner로 사람과 협동로봇 공존하는 세상 제시 협동로봇 안전과 생산성 모두 잡는다 정하나 기자입력2023-11-22 13:59:27

사진. 로봇기술

 

안펀 펜스・센서 설치 없이 협동로봇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안전 관련 표준(ISO TS 15066, KOROS 1162-1)에 제시된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해 PFL(Power and Force Limit) 협동모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 PFL 모드는 다양한 검증으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로봇에 사람이 다가가도 중지되지 않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세이프틱스는 이러한 PFL 모드를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AI 기반으로 협동로봇 안전성 분석하는 솔루션 SafetyDesigner를 출시하고 이를 알리는 제품 발표회 및 로봇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이프틱스 신헌섭 대표 / 사진. 로봇기술

 

사람과 협동로봇이 충돌해도 안전한 PFL 기술
로봇은 크게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협동로봇은 사람과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사람과 충돌했을 경우 작동을 멈추고 안전 펜스를 칠 경우 사람과의 공존이 어렵다. 이에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시키기 위해 PFL(Power and Force Limit) 협동모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산업안전에 관한 규칙 223조에 따르면, 제조, 물류 등의 작업장에서 펜스·센서 설치 없이 협동로봇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안전 관련 표준(ISO TS 15066, KOROS 1162-1)에 제시된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해, PFL 협동모드 기준을 충족해야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협동로봇 안전지능 기술 전문 기업 세이프틱스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 AI 기반으로 협동로봇 충돌 안전성 분석 및 설계 솔루션 SafetyDesigner를 출시함으로써 협동로봇 산업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이프틱스는 글로벌 협동로봇 인증기관과 긴밀히 협업 중이며, 한화오션, 에코프로이엠은 물론, 내외 여러 협동로봇 기업과도 활발히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이다. 국내 대표 협동로봇 기업과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충돌안전성을 검증했고 안전인증까지 획득했다. 제조, 물류, 조선 등의 산업 현장에 적용한 고객들은 ▲협동로봇의 작업흐름이 끊기지 않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별도 설치 없이 웹 기반으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링크 하나로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 등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로봇기술

 

진짜 협동로봇을 만나다
세이프틱스는 지난 11월 21일(화)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SafetyDesigner 출시 발표회 및 로봇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진짜 협동로봇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활용사례 및 산업 동향이 공개됐으며 입구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약 250명의 기업 관계자, 투자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 로봇기술


세이프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을 선보이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 체험존, 발표자와 인공지능 세로가 함께 발표한다는 역할극으로 SafetyDesigner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제품 발표회 등으로 참관객들의 흥미를 끌어 올렸다.

 

또한 로봇 안전 세미나는 로봇 전문가들이 로봇 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세미나 내용을 기반으로 진행된 퀴즈로 세미나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세이프틱스 김휘연 팀장 / 사진. 로봇기술

 

협동로봇 안전과 생산성 모두 잡는다
세이프틱스의 SafetyDesigner는 협동로봇이 작동하는 순간마다 발생하는 힘과 압력을 예측해,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최적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협동로봇 도입 검토 및 공정 설계 과정에서 PFL 협동모드 기준 충족 여부를 분석해 충돌안전계산서로 제공하며 기준 내에서 최적 속도를 추천해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다. 더불어SafetyDesigner가 제공하는 충돌안전계산서로 협동로봇 설치 작업자 안전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SafetyDesigner를 통해 국내에서 협동로봇 안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안전계산서가 제공된다. 

 

사진. 로봇기술


세이프틱스 신헌섭 대표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하며 협동로봇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지고, 2024년부터는 미국과 독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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