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 첨단산업 연구기관과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기술협력 본격추진을 위해 두 손을 맞잡다 임찬웅 기자입력2023-11-22 09:22:48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이 스탠퍼드 대학 교수진을 만나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1월 17일(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탠퍼드 대학교를 방문한 산업부 방문규 장관이 스탠퍼드 대학 치러드 샐러(RIchard Saller) 총장과 바이오, 로봇 등 분야 교수진을 만나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방문규 장관은 내년부터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한국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해외 연구자에게 모두 개방하는 한편, ▲세계 최고의 대학·연구소에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구축하여 우리 기업의 국제공동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보유한 스탠퍼드대가 한미 기술협력 확대에 최고의 동반자가 돼주길 당부했다.

 

 

이에 스탠퍼드대는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체결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과의 공동연구 과제 발굴·기획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사업 참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추진계획'의 이행을 위해 한미 기관 간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부는 우리 이공계 학생들이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첨단산업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양국 간 인재교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