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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2023 로보월드’ 개최 역대 최대 800부스 규모 열린다 정하나 기자입력2023-09-11 09:11:33

사진.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로보월드(ROBOTWORLD 2023)’가 오는 10월 11일(수)부터 10월 14일(토)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로보월드는 총 면적 32,157㎡, 30개국 300개사(해외 50개사) 800여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회가 꾸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부스 이상 확대된 부스 규모다(2022년 국내외 220개사, 701부스 규모).

 

제조업용 로봇기업으로 시스콘, 나우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역대 참가기업 이외, 신규로 한국엡손, 짐머그룹, 테크맨로봇 등 글로벌 로봇 기업이 로보월드에 참가한다.

 

서비스용 로봇기업으로 현대로보틱스, 로보케어, 코가로보틱스, 티라로보틱스 등이 참여, 물류이송로봇, 의료재활 로봇, 안내로봇, 서빙로봇, 방역로봇 등 팬데믹 이후 시장이 확대된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금년 로보월드에 최초로 참가하는 현대위아는 세자리 수 1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면서 로보월드 대형화를 견인하고 있다. 협동로봇과 물류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50부스 규모로 표준공정모델 공동홍보관을 설치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부천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지역 공동관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조용로봇, 서비스용로봇 및 로봇부품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2023 로보월드는 스타트업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카이스트 특별관, 유망 로봇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을 통한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망 IR 특별관을 포함한 50여 스타트업 기업들이 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2023로보월드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유럽, 북미, 중동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인도 등 신시장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 2023 로보월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구매상담회, 신제품 및 신기술 홍보 및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라이브커머스, 로봇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굴 및 투자유치, 사업화, 네트워킹 활성화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데이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이스라엘, 필리핀, 네팔 등의 로봇협회 및 로봇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향후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 예정이다.
 
전시회와 더불어 국제로봇비즈니스 컨퍼런스,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 챌린지가 로보월드 기간 중 동시 개최한다.

 

국제로봇비즈니스 컨퍼런스는 2023 로보월드 1일차(11일, 수요일), 2일차(12일, 목요일)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회의실(205~207호)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과 로봇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5개 트랙(Track) 31개 세션, 3개 키노트스피치로 개최한다. AI, 그린뉴딜, 2차전지, 드론, 우주항공 등의 시대의 화두가 되는 이슈를 세부 주제로 채택, 글로벌 로봇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코자 한다.

 

전시회 둘째날(12일, 목요일)부터 마지막날(14일, 토요일)까지 사흘간 ‘국제로봇콘테스트(IRC) & R-BIZ 챌린지(Challenge)’가 개최된다. IRC는 총 10개 대회 45개 종목, 3,000여 팀 4,000여 명 참가, R-BIZ 챌린지는 5개 대회 6개 종목, 100여 팀, 300여 명 참가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2023 로보월드는 무엇보다 참가기업이 전시회 참여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남은 1달여 동안 잘 준비하여 참가 기업의 만족도롤 높여 금년 참가기업들이 모두 내년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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