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확대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저변 강화 기대 임찬웅 기자입력2023-08-24 16:34:17

사진.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이하 울산시)는 지난 8월23일(수)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지정 공모’를 실시, 울산지역에서는 ‘울산 3디(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와 ‘울산 미포 동반성장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2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014년 2개소(매곡, 온산), 2021년 1개소(방어진 조선해양) 지정에 이어서 총 5개소로 늘어났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특화단지 내 공동교육장, 휴게실 등 공동활용시설을 구축하거나 단지 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혁신활동 과제 등이 정부로부터 지원된다.


‘울산 3디(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면적 7만 409㎡)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내 3디(D)프린팅 및 후처리업체 19개사를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입주기업 대부분은 첨단산업 유망주인 3디(D)프린팅 분야 뿌리기업들이다. 3디(D)프린팅 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부품 생산에 필수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정부 지원사업 및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지정으로 영세 뿌리기업들의 공동대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중소 뿌리기업체의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뿌리산업 첨단화 전략과 발맞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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