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세안 경제장관회' 참석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임찬웅 기자입력2023-08-23 13:32:31

'제26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 / 사진.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산업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8월 20일(일)~8월 22일(화) 인도네시아 스마랑에서 개최된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및 미·중·일·인도 등 주요 통상 장관들과의 양자·다자 회의를 통해 오는 9월 6일(수)~9월 7일(목) 자카르타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 정상회의'의 경제 관련 의제를 사전 점검하고 역내 무역 및 비즈니스 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산업부는 대표단이 '제20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2022년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캄보디아)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에 따른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지난해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측이 제안한 ‘한-아세안 개발 협력 공동연구’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신규로 제안한 ‘한-아세안 전기안전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해 아세안 측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는 한국과 아세안은 기술지도·표준·스타트업 협력 및 한-아세안 FTA 이행과 디지털 규범 등 기존 과제들에 대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된 '제26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에서 역내 무역·투자와 함께 디지털, 그린 경제 및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부 안덕근 본부장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영국 등 주요국과의 양자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희소광물 공급망, 원전·수소 등 신(新)에너지, 전기차, 기후변화 대응 등 신(新)통상 아젠다 및 통상현안 공조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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