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티에스아이코리아의 PICKSYS MTS / 사진. (주)티에스아이코리아
(주)티에스아이코리아(TSI코리아, 이하 티에스아이코리아)가 ‘PICKSYS MTS’를 통해 기존 머신텐딩 자동화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체 머신 비전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한다.
협동로봇 솔루션 브랜드인 PICKSYS(픽시스)는 두산로보틱스(주)(이하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티에스아이코리아의 2D·3D비전(2D·3D Vision)을 결합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로 하여금, 기존 시장에서 급변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제시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18년부터 줄곧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국, 유럽 등 4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다양한 협동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현장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PICKSYS MTS 2D Vision / 사진. (주)티에스아이코리아
티에스아이코리아는 PICKSYS의 다양한 라인업 중 PICKSYS MTS를 통해 CNC가공기와 별도의 인터페이스 연결없이 자체 머신 비전 기술을 활용한 머신텐딩 자동화를 구축하면서 기존 업계의 변화를 예고한다.
기존 머신텐딩 자동화는 가공기와 로봇 간 인터페이스 연결을 통해 진행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로봇 이동의 어려움 ▲관련 업체와의 추가적인 협의 필요 ▲복잡한 도입 과정 ▲별도의 추가 비용 발생 등의 한계성이 존재해왔다, 그러나 협동로봇 머신텐딩 솔루션 PICKSYS MTS에는 기존의 도입과정을 최소화하고 빠른 현장 도입을 위한 자체 2D비전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인터페이스 연결 과정을 생략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 작업자가 수행하는 역할을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티에스아이코리아가 자체 개발해 탑재한 소프트웨어 SRCP(Smart Robot Control Platform)는 직관적인 UI를 통해 사용자가 전반적인 시스템 관리와 모니터링, 로봇 티칭, 비전 제어 등 전반적인 모든 동작과정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PICKSYS MTS Dual Gripper / 사진. (주)티에스아이코리아
또한 PICKSYS MTS에는 티에스아이코리아 측에서 개발한 듀얼 그리퍼(Dual Gripper)도 적용돼 있다. 해당 장비는 자재 투입과 배출을 단시간에 진행할 수 있어 로봇 이동 구간의 간소화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과 사용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세부적인 강점을 내세워 PICKSYS MTS는 1대의 가공기와 1:1 작업 또는 2대의 가공기와 1차/2차 가공을 각각 작업할 수 있는 모드 등 가공 현장에 최적화된 작업 방식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사출 및 성형, 금형 전문기업인 우성정밀에 PICKSYS MTS를 공급하는 레퍼런스를 마련했다. 우성정밀은 제조공정 자동화를 목표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성 및 품질관리 향상, 공간 활용성 제고, 양방향 이(異)공정 대응 등 제조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했다. 특히 양방향 이(異)공정 수행을 통해 1대의 설비로 1차·2차 가공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인력 충원의 어려움 해결하고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후문이다.
PICKSYS MTS 2D Vision 가공기 상태 확인 / 사진. (주)티에스아이코리아
티에스아이코리아 이철희 대표이사는 “PICKSYS MTS는 협동로봇과 머신비전을 적용해 어떠한 종류의 가공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뛰어난 범용성과 활용도를 자랑한다”라며 “머신 비전 기술을 이용해 가공기의 상태뿐만 아니라 불량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검사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는 만큼, 자율 작업과 작업 인지의 영역 부문의 공정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