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문무역상사 400개사 확대 정보 접근성 제고 서비스 마련 김용준 기자입력2023-06-16 16:13:00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문무역상사 지원 제도를 활성화한다. /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 지정 및 지원제도’를 활성화해 국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023년 400개사(2022년 330개사) 이상의 전문무역상사를 지정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무역상사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참가지원 확대, 현지 지사 역할 지원,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와 동반 해외판촉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내수기업·수출초보기업이 전문무역상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역별 상담회를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실시간 매칭이 가능하게 홈페이지를 개편해 수출초보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나아가 전문무역상사 취급 품목 확장을 위해 패션·리빙 등 프리미엄 소비재 수출을 지원할 ‘소비재 전문무역상사’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정 품목 및 수출지역에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무역상사가 마케팅, 유통, 바이어와 수출계약 및 시장개척까지 전담할 수 있도록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부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전문무역상사 지정절차와 지정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재정비해 전문무역상사 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전문무역상사를 육성하고 이들과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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