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박성익 상무 / 사진. 로봇기술
유진로봇은 이번 SF+AW 2023 부스에서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GoCart)의 신규 모델인 ‘고카트 500’을 시연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개발하는 ‘커스텀 AMR’ 서비스를 통해 독자적인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진로봇 부스 전경 / 사진. 로봇기술
전시에서는 기존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 라인업에서 적재하중을 한층 더 높여 최대 500㎏까지 상차가 가능한 ‘고카트 500’을 최초 공개했다. 이 모델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제조 공장, 창고 현장의 자동화 시스템 확대 및 인력난 등과 맞춰, 고중량의 물류 또는 상부장치의 원활한 이송을 위해 제작됐다.
고카트 150, 250, 500 / 사진. 로봇기술
유진로봇은 고카트 500에 자체 개발한 유진 딤(DIM, Dynamic Interchangeable Module) 시리즈를 탑재해 다양한 상차 모듈을 지원하는 과정을 현장 시연했다. 또한 로봇 구성 유닛(Unit)인 3D ToF 라이다(LiDAR), 국제안전표준인증(ISO 13482)을 획득한 유진 세이프티(Safety) 등이 함께 장착돼 정확한 스캐닝 모드를 지원하고 고속 주행하며 장애물을 회피하는 모습 등을 시연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고객 맞춤형 AMR 제작 서비스 ‘커스텀 AMR’ 서비스는 전시회 이후로도 긍정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35년 로봇 업력의 차별화된 노하우와 5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환경에 최적화된 AMR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시장에 보급돼 있는 로봇 대비 현장의 문제점 및 요구사항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 가능해 생산효율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제작 수주에 따른 플랫폼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의 돌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