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트엔지니어링 최영수 대표 / 사진. 로봇기술
엑트엔지니어링이 물류 자동화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로봇 박스 커팅 시스템 ‘ABC-1000’을 선보였다.
엑트엔지니어링 부스 전경 / 사진. 로봇기술
시바우라기계(舊도시바기계)와 협력해 개발한 ABC-1000은 박스 개봉을 위한 상부컷, 탬컷, 테이프컷 등의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할 수 있으며, 시간당 약 450박스를 개봉할 수 있다.
엑트엔지니어링 최영수 대표는 “한 시간에 450여 개의 박스를 커팅하려면 약 4명의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사는 시스템 하나로 해당 작업을 대체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지속적인 생산성도 보장한다.”라고 전했다.
ABC-1000 / 사진. 로봇기술
ABC-1000은 스카라 로봇이 내장돼 있어 높은 정밀도를 보장하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직교로봇이나 다관절로봇을 이용한 테이프 커팅 솔루션 대비 속도와 정밀성 측면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ABC-1000를 이용한 자동화 솔루션 / 사진. 로봇기술
또한 박스에 담긴 여러 형태의 소재를 고려해 정확하면서도 정밀하게 박스를 커팅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도 ABC-1000의 강점이다.
한편 엑트엔지니어링 최영수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정 자동화의 일부분을 공개했다. 오는 4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국제물류산업대전 현장에서는 보다 확장된 작업 반경의 스카라 로봇을 이용해 더 큰 박스 개봉 작업을 처리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