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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LAS 2023 Preview] 한양로보틱스(주),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 공개 핸들링 특화 6축 다관절로봇 라인업 추가 정대상 기자입력2023-03-03 08:29:30

 

사진. (주)한양로보틱스

 

로봇 전문 기업 한양로보틱스(부스번호 P695)는 이번 KOPLAS 2023에서 핸들링 특화 6축 다관절로봇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한다. 직교 형태의 취출로봇과 후 가공 자동화가 용이한 다관절 형태의 취출로봇 H5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로봇 포트폴리오이다. 


최근 동사는 기존에 주력해오던 플라스틱 사출성형 로봇 자동화 시장 외에 자동차, 전기·전자,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 제조 사업부와 자동화 사업부 간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보다 범용적인 핸들링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6축 다관절로봇을 출시했다. 

 

사진. (주)한양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의 다관절로봇 제조 사업은 H5에서 시작했다. H5는 다관절로봇과 직선 주행축을 하나로 구성해 더 높은 수준의 사출성형 자동화를 구현하게 한 기종으로, 직교형 취출로봇과 유사한 직관적인 조작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주행축을 중심으로 양 옆에 배치된 설비에 대해 전·후방 작업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 또한 H5의 특징이다. 자동차, 전기·전자 등 사출성형 이 외의 분야에서 이 같은 강점에 주목한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양로보틱스는 5번 관절을 추가한 6축 다관절 구조의 H5 기종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한 핸들링 특화 6축 다관절로봇은 주행축 대신 로봇 베이스부가 되는 1번 회전축을 추가하는 형태로, 예상 페이로드는 기존 H5와 동일하게 10㎏부터 150㎏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H5의 핵심인 직관적인 조작 인터페이스도 유지한다.


특징적인 차별화 포인트는 기구부 설계에서 드러난다. 범용성을 취하기보다 핸들링이라는 특정 작업에 개발 초점을 맞춰 하드웨어를 설계했다. 로봇 보디를 OEM하지 않고 직접 주물 생산하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이다. 여기에 핸들링 툴 교체 시 탈부착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6번축(손목부)에 여러 옵션 제어 장치를 탑재하는 범용 다관절로봇과 달리 핸들링 툴 교체를 위한 에어 유닛을 로봇 끝단에 설치해 툴 교체를 용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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